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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포미닛', '미쳐'로 中 인웨타이 차트 1위 올라

조성빈 기자 2015. 2. 11. 14:06



걸그룹 '포미닛' 모습이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포미닛'의 신곡 '미쳐'가 중국 인웨타이 차트 1위에 올랐다.

11일 중국 최대 음악사이트 인웨타이 V차트에 따르면 포미닛 미니 6집 타이틀곡 '미쳐'가 공개 직후 이틀 연속으로 이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인웨타이에 업로드된 '미쳐'의 뮤직비디오는 공개 하루도 지나지 않아 가뿐히 100만 조회수를 돌파, 11일 오전 현재 약 220만 조회수를 달성하며 빠른 인기 가속화에 나섰다.

또한 포미닛은 다른 순위권 후보들과 약 10포인트 가량의 압도적인 인기도 격차 속에 1위 자리를 유지 중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더욱 주목해야 할 점은 포미닛이 지난 26일 발표한 선 공개 발라드곡 '추운 비' 역시 현재 동일 차트 상위권인 3위에 랭크되어 있다는 점이다.

'추운 비'를 통해 한 차례 인웨타이 일간, 주간 차트 모두에서 1위를 차지한 포미닛의 인기가 자연스레 신곡 '미쳐'로 이어지고 있는 것.

이처럼 해외 차트 최상위권에 두 개의 수록 곡을 줄 세우는 이색 기록을 달성 중인 포미닛은 현재 중국시장을 중심으로 한 막강한 '포미닛 파워'를 펼치며 현지 내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지난 9일, 긴 공백을 깨고 미니 6집 음반 타이틀곡 '미쳐'로 컴백한 포미닛은 음악, 안무, 스타일 전반에 걸쳐 뜨거운 화제를 낳으며 아시아권은 물론 해외 각지에서도 주목 받고 있는 상황.

특히 세계적 안무가 '패리스 고블'이 참여한 '미쳐'의 역대급 퍼포먼스는 곧 뮤직비디오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며 23시간 만에 유투브 조회수 100만 건을 돌파하는 압도적 수치를 기록 중이다.

이처럼 초강력 '트랩 힙합' 장르곡 '미쳐'로 자신감 넘친 승부수를 던진 포미닛은 '여전사' 이미지가 점점 줄어드는 가요계에서 대체 불가능한 카리스마 캐릭터로 완벽 퍼포먼스를 펼치며 음악 팬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날려줄 예정.

신곡 '미쳐'로 한층 성숙하고 화려한 무대를 만들어 낼 포미닛의 활약에 국내는 물론 전세계 케이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포미닛은 11일 오후 6시, MBC뮤직 음악프로그램 '쇼 챔피언'을 통해 화제의 중심에 선 신곡 '미쳐'의 방송 퍼포먼스 무대를 최초 공개하는 한편, MBC every1 '주간 아이돌'을 통해 1시간 스페셜 편성된 포미닛 특집을 선보일 예정이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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