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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윤다훈, '내반반' 속 '스노우파크 데이트' 눈길

조성빈 기자 2015. 2. 14. 14:03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프로그램 모습이다. ⓒ삼화네트웍스 제공


SBS '내 마음 반짝반짝' 이태임과 윤다훈이 아이스크림처럼 달콤한 '스노우파크 데이트'로 안방극장 설렘 지수를 높인다.

이태임과 윤다훈은 SBS 주말특별기획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 김유진/제작 삼화 네트웍스/이하 내반반)'에서 각각 어려운 살림형편 때문에 룸살롱 아르바이트로 학비를 벌었던 이순수 역과 재벌답게 살 줄도, 놀 줄도, 처신할 줄도 아는 표성주 역을 맡아, 나이 차이가 무색한 러브라인을 예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태임과 윤다훈은 오는 15일 방송될 '내반반' 10회 분에서 '아이스 썰매'를 밀어주고 끌어주는, '이색 데이트'를 선보인다. 극 중 이순수와 표성주가 스노우파크에서 로맨틱하고 달달한 시간을 함께 보내는 장면.

'아이스 썰매'에 올라, 두 팔을 양껏 벌린 채 환호성을 지르는 등 오랜 만에 기쁨을 만끽하는 이순수와 이순수를 힘껏 밀어주다 결국 얼음 위에 넘어지고만 표성주의 케미 가득한 모습이 담겨지면서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지난 8회 방송분에서 이순수는 룸살롱 아르바이트를 그만두면서 우연히 만난 표성주에게 첫 만남에서부터 '따귀'를 날리며 분노를 표했던 것. 이순수와 표성주, '수성 커플'이 스노우파크에서 행복한 시간을 가지며 '러브라인'을 본격 가동시키게 될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이태임과 윤다훈의 특별한 '아이스 썰매 데이트' 장면은 지난 4일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스노우파크에서 이뤄졌다. 두 사람은 촬영장에 들어서자마자 온통 눈과 얼음으로 뒤덮여 있는 색다른 장소에서의 촬영에 즐거워하며 "마치 겨울왕국에 온 것 같다"라고 탄성을 질러냈던 상태.

리허설에서부터 동선을 맞춰야한다며 이리저리 썰매를 타고 장난을 치는 등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해 현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더욱이 이날 촬영에는 두 사람 옆에서 썰매를 타는 이용객으로 보조출연자 아이들과 친부모들 50여 명이 총동원돼 즐거운 분위기가 배가됐던 터.

실제인지 촬영인지 부모들과 썰매타기에 신나하는 아이들 옆에서 이태임과 윤다훈 또한 천진난만한 웃음을 지으며 실감나는 연기를 이어갔다. 두 사람은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다. 정말 재밌다"라며 연신 박장대소하는 모습으로 촬영장을 해피 바이러스로 물들였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이태임과 윤다훈은 유쾌하고 유머러스한 성격까지 비슷해 촬영장에 항상 웃음을 선사한다. 썰매를 타는 모습이 보고만 있어도 신나게 만들었을 정도이다"라며 "앞으로 이태임과 윤다훈의 달콤쌉사름한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봐 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내반반' 8회 분에서는 금보라가 아들 배수빈과 며느리 장신영의 결혼에 관해 저주의 독설을 퍼부으면서 순탄치 않을 앞날을 암시했다. 불법도박을 하다 걸려 구치소에 들어간 황미자(금보라)는 결혼을 앞두고 자신을 면회 온 천운탁에게 "너 걔랑 결혼하면 행복하지 않아. 너 불행해질 거야!"라고 폭탄발언을 터트렸다. 이어 결혼식 날 며느리 이순진을 찾아온 황미자는 이순진에게도 불행할거라며 독설을 쏟아내 이순진을 불안감에 휩싸이게 만들었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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