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지호, '하녀들' 사약 앞에 무릎 꿇었다
드라마 '하녀들' 프로그램 모습이다. ⓒ드라마하우스-코너스톤 제공
시청률 3.8%(닐슨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제외 기준)를 기록하며 점점 4%에 육박하고 있는 JTBC 조선연애사극 ‘하녀들’(극본 조현경/연출 조현탁/제작 드라마하우스, 코너스톤)의 오지호가 사약을 받는다?
지난 방송에서 오지호(무명 역)는 자신의 아버지인 왕 안내상(이방원 역)이 겨눈 칼 아래서 겨우 목숨을 구해 보는 이들을 긴장케 했다. 이어 파옥까지 감수하며 자신을 배신한 고려부흥단체 만월당의 비밀을 캐내기 시작해 극의 몰입도를 200% 이상 높였다.
그렇게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 겨우 벗어났던 오지호가 소복을 입은 채 사약을 받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무엇보다 이를 겸허히 받아들이는 듯한 그의 담담한 표정과 눈빛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
오지호는 결국 혈육인 왕 안내상을 배신하고 만월당을 선택한 것인지, 아니면 이를 뛰어넘는 새로운 사건이 발생한 건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13일 방송된 15회에서 오지호는 자신의 출생에 관한 모든 진실을 말한 뒤 죽음을 맞이한 찬모 해상(채국희 분) 앞에서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오열 열기를 펼쳐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에 14일 방송에서 그려질 그의 더 깊어진 감정 연기에도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 만월당의 비밀을 캐기 위해 파옥했던 오지호는 정유미(국인엽 역)가 보는 앞에서 자수를 해 시청자들을 애달프게 했다.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한 두 남녀의 재회는 이뤄질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사약 앞에 무릎 꿇은 오지호의 운명은 14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되는 JTBC 조선연애사극 '하녀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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