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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라-오창석, '내반반' 촬영장 '초밀착 대본 삼매경' 발견

조성빈 기자 2015. 3. 18. 12:55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비하인드 컷 모습이다. ⓒ삼화네트웍스 제공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의 '순도 커플' 남보라와 오창석이 '초밀착 대본 삼매경'에 빠져있는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남보라와 오창석은 SBS 주말특별기획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 김유진/제작 삼화 네트웍스/이하 내반반)'에서 각각 '진심원조통닭' 막내딸 이순정 역과 부잣집 아들이지만 티를 내지 않는 소탈한 재벌 2세 차도훈 역으로 열연을 펼쳐내고 있는 상황.

지난 방송분에서 차도훈은 술에 만취한 채 이순정을 찾아가 깜찍한 주사를 부리는가 하면 천금비(손은서)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고백하는 등 이순정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설렘 지수를 높였다.

무엇보다 회를 거듭할수록 '순도 커플'을 향한 시청자들의 지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남보라와 오창석이 함께 대본 열공에 '올인', 호흡을 맞추고 있는 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같이 등장하는 장면이 유난히 많은 두 사람이 촬영을 준비하면서 항상 머리를 맞대고 연구를 거듭하는 '달콤한 대본 삼매경'으로 현장을 달구고 있는 것. 한 장면 한 장면 마음을 담은 '일심동체' 대본 몰입으로 완벽한 연기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춰나가고 있는 셈이다.

특히 두 사람은 촬영 직전은 물론이고 쉬는 시간에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 남다른 열정까지, '닮은꼴' 모양새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남보라는 대본을 옆구리에 꽉 낀 채, 오창석은 대본을 양손에 꼭 쥔 채로 극 중 포즈를 이리 저리 연습하고 있는 것.

더욱이 두 사람은 주고받는 대사의 속도나 톤, 손짓, 발짓 등 세세한 리액션은 물론 카메라 위치에 따른 이동 동선까지 대본에 일일이 밑줄을 쳐가며 빈틈없이 체크하는 등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

이와 관련 침대 위에서 폭풍 오열하는 남보라를 오창석이 따뜻하게 안아주는 장면에서는 침대 위에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이 손으로 꼼꼼히 대본을 짚어나가며 호흡을 맞추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훈훈케 만들었다.

또한 '산발 까치 머리'로 한껏 망가진 상태에서도 주위의 시선은 아랑곳없이 대본 외우기에 진지하게 몰입하는 열정적인 자태로 현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달콤 달달한 '순도 커플 투샷'을 완성시키기 위한 두 사람의 '혼연일체' 노력이 촬영장을 더욱 후끈하게 만들고 있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남보라와 오창석은 '꽃샘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이동식 난로에 몸을 녹이면서도, 서로의 몸 상태를 걱정하는 등 카메라 뒤에서도 달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앞으로 두 사람의 핑크빛 관계진전이 어떻게 될지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내 마음 반짝반짝' 18회 분에서는 장신영이 마침내 남편 배수빈에게서 도망치며 대반격을 시작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순진(장신영)은 남편 천운탁(배수빈)의 추악한 진실에 치를 떨며 떠나기로 마음을 굳혔고, 기회를 엿보던 중 천운탁과 부부동반으로 나선 식사자리에서 화장실에 간다며 나와 택시를 타고 탈출을 감행했다. 이순진의 위험한 도피 행각이 어떤 결과를 낳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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