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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국카스텐', 단독 콘서트 'Squall Vol. 1' 성황

조성빈 기자 2015. 5. 3. 12:30



밴드 '국카스텐' 모습이다. ⓒ인터파크콘서트제작국 제공


4년 만에 정규 2집 앨범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갔던 괴물밴드 '국카스텐(보컬 하현우, 기타 전규호, 드럼 이정길, 베이스 김기범)'의 단독 콘서트 'Squall Vol. 1'가 지난 1일 합정동 롯데카드아트센터에서 성공리에 끝이 났다.

작년 11월 발매한 국카스텐의 정규 2집으로 국내외 수많은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준 것은 물론, 음악적으로 수준 높은 앨범으로 평가 받으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관심을 받으며 그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는 국카스텐.

작년 연말, 정규 2집을 기념하는 콘서트를 전석 매진시키며 화려하게 돌아온 국카스텐이 다시 한 번 매진을 이루어내면서 이번 소극장 공연도 성황리에 펼쳤으며, 특별히 이번 공연은 소극장인 만큼 팬들이 더욱 가깝게 국카스텐을 느낄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공연장을 빼곡히 매운 천여 명의 관객들은 국카스텐의 음악에 몸을 맡기고 열광했고, 지난 앨범들에서 사랑을 받았던 대표 곡 '거울'과 'Gavial', MBC '나는가수다 시즌2' 경연곡이었던 '나 혼자', '어서 말을 해'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이며 관객들을 더욱 흥분케 했다.

특히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 앵콜 곡에서는 2집 앨범의 타이틀곡이자 국카스텐의 서정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곡인 'LOST'와 국카스텐을 대중에게 한번에 알리며 나는 가수다 시즌2 첫 경연에서 당당히 1위에 올랐던 '한잔의 추억'으로 모든 관객이 떼창을 하며 공연장을 노래를 물드게 한 이채로운 광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총 20곡에 가까운 노래를 소화하며 지친 기색 없이 온 무대를 뛰놀던 국카스텐은 앞으로도 관객과 교감할 수 있는 무대라는 공간에서 자주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무대가 가장 잘 어울리는 괴물 밴드 국카스텐. 그들이 왜 괴물인지 제대로 증명해준 이번 공연을 통해,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그들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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