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퀸비즈', '퀸비즈에게 물어봐'로 답하다걸그룹 '퀸비즈', '퀸비즈에게 물어봐'로 답하다
Posted at 2015. 2. 9. 02:12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방송/연예소식걸그룹 '퀸비즈' 모습이다. ⓒ연예부/조성빈 기자
걸그룹 '퀸비즈(Queen B'Z)'가 첫 팬미팅의 '퀸비즈에게 물어봐' 코너에서 팬들 '퀸덤'의 질문에 답했다.
지난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드림홀에서 '퀸비즈 첫 번째 팬미팅'이 열렸다.
이날 퀸비즈는 멤버들이 가장 잘하는 주특기를 묻는 말에 "킹덤 사랑하기'이다"라고 답했지만 뻔한(?) 질문에 다시 "메아리 언니는 냉장고 줄을 잘 세운다", "저는 유산소 운동, 복근을 만들고 있고 6개월 후면 볼 수 있을 것이다(지니)", "셀카 3종 세트라고 찍고, 꾸미고, 올리는 것이다(이루미)", "자유를 맡아 다 잘한다(이아람)", "음식 쟁겨놓기이다(구슬이)"라고 전했다.
특히, 구슬이가 음식 쟁겨놓기를 잘한다는 말에 퀸비즈는 "전쟁 나면 구슬이 방에 가면 다 있다"라는 생생한 증언으로 팬미팅장을 웃음 짓게 했다.
걸그룹 '퀸비즈' 모습이다. ⓒ연예부/조성빈 기자
가수가 되지 않았다는 가정하에 "저는 빵을 되게 좋아해서 빵집을 차리지 않았을까 싶다(이루미)", "수의사가 되고 싶었다. 동물을 굉장히 좋아해서 수의사가 됐을 것 같다. 강아지와 이구아나를 좋아한다(지니)", "제가 성악을 전공해서 성악가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가요는 말하는 것 처럼하고 성악은 공명을 띄워 한다(메아리)", "뮤지컬 배우인데 연극영화과에 진학하고 싶었기 때문이다(구슬이)", "악기를 좀 배웠는데 오케스트라 단원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트럼펫을 다룰 수 있다(이아람)"라고 말했다.
첫 팬미팅을 준비하면서 에피소드를 묻는 말에 "양초를 만드는데 처음 해봐서 손이 많이갔다. 양 조절을 못 해서 바닥에 쏟고 옷도 버렸다. 볼펜에 스티커를 붙이는데 한 땀 한 땀 붙였다. 간단해 보이는데 인쇄하고 시트지 가로 3, 세로 9로 정확하게 재서했다"라고 밝혔다.
걸그룹 '퀸비즈' 모습이다. ⓒ연예부/조성빈 기자
한편 2013년 7월 싱글앨범 'Bad'로 데뷔해 2014년 11월 '말괄량이 삐삐'를 모티브로 한 '삐삐'로 데뷔 때와 다른 상큼 발랄한 모습으로의 변신을 꾀했다.
특히, '삐삐'는 어쿠스틱한 복고풍의 사운드와 신디사이저 사운드를 사용한 신 나는 음악으로 '오오오오 오오 오오'를 반복하는 중독성 강한 가사로 귀여움을 한껏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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