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보라-이필모, '내반반' 깜짝 '슬라이딩 포옹' 포착남보라-이필모, '내반반' 깜짝 '슬라이딩 포옹' 포착

Posted at 2015. 2. 26. 13:21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방송/연예소식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프로그램 모습이다. ⓒ삼화네트웍스 제공


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남보라와 이필모가 한밤 중 깜짝 '슬라이딩 포옹'을 펼친 장면이 포착됐다.

남보라와 이필모는 SBS 주말특별기획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 김유진/제작 삼화 네트웍스/이하 내반반)'에서 각각 3년간 숨어 지내다 자신만의 치킨집을 마련하게 된 '진심 원조 통닭' 막내딸 이순정 역과 까칠한 인테리어 업자 장순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남보라와 이필모가 오는 28일 방송될 13회 분에서 부둥켜안은 채로 바닥에 온몸을 내던진 극적인 만남을 이뤄내 눈길을 끌고 있다.

극 중 의자에 올라가 전등을 만지려는 이순정을 발견한 장순철이 이순정을 껴안고 바닥으로 뒹굴게 되는 장면. 이순정은 갑자기 자신을 와락 덮친 채로 바닥에 떨어진 장순철을 바라보며 황당해하는 표정을 짓는다.

무엇보다 3년이 지난 후 교복을 벗고, 성숙한 여인의 자태를 드러내는 이순정과 장순철이 경산에서의 사건을 기억해낸 듯 서로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모습이 펼쳐졌던 터.

3년 전 경산에서 장순철은 도로 한가운데로 질주하며 위험에 빠졌던 이순정의 목숨을 구해준 바 있다. 과연 운명처럼 재회하게 된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어떻게 전개될 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남보라와 이필모의 '슬라이딩 포옹' 촬영은 지난 12일 경기도 탄현의 ‘내반반’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남보라는 극 중 설정에 따라 핑크컬러의 귀여운 잠옷을 입고 등장했던 상황.

스태프들은 "극 중에서 3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동안"이라며 농이 섞인 탄성을 쏟아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이 장면은 이필모가 남보라를 안은 채로 뒹굴어야 했던 만큼 두 사람의 합이 더욱 중요했던 상태. 두 사람은 머리를 맞대고 낙하하는 위치뿐만 아니라 떨어지는 동작 하나하나까지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하며 연구를 거듭했다.

하지만 여러 번의 리허설을 반복하느라 똑같은 자세를 몇 번이나 취해야 했던 두 사람은 서로의 코믹한 포즈 때문에 웃음보를 터트리기도 했다. 차가운 바닥에 쓰러져 있는 중에도 해맑은 웃음을 보이는 두 사람으로 인해 현장이 더욱 훈훈해졌다는 귀띔이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남보라와 이필모는 어떤 장면에서든지 톡톡 튀는 애드리브를 만들어내며 현장의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두 사람의 촬영 현장에서는 웃음이 끊이질 않을 정도"라며 "앞으로 예측불허의 러브라인을 구축해나갈 두 사람을 지켜봐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내반반' 12회 분에서는 세 자매 장신영-이태임-남보라가 3년이 지난 후 각기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장면이 그려졌다 천운탁(배수빈)의 아이를 임신한 첫째 이순진(장신영), 피아노 레슨을 하게 된 둘째 이순수(이태임), 몰래 숨어살다 드디어 자신만의 치킨집을 개업하게 된 막내 이순정(남보라) 등 '진심원조통닭' 세 자매의 파란만장한 인생살이가 담겨졌던 것.

3년 후 주인공들의 확 달라진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내 마음 반짝반짝' 13회분은 오는 28일 방송될 예정이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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