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용준' 모습이다. ⓒ팝뮤직 제공

배우 안용준의 가수 데뷔곡 '피너츠송'이 22일 정오 공개된다.

안용준의 데뷔곡 '피너츠송'은 2005년 상상밴드가 발표했던 곡의 리메이크로 원곡을 작사, 작곡 가창한 싱어송라이터 베니(Venny)가 직접 프로듀싱을 맡아 공개 전부터 화제가 됐던 곡이다.

안용준의 '피너츠송'은 원곡의 상큼한 매력은 고스란히 살리며 남성미와 에너지, 그루브 넘치는 펑크록(Punk Rock) 장르로 재탄생 됐다.

안용준은 '피너츠송'을 통해 지금까지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보여줬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댄디한 로커의 모습을 보여준다. 프로듀서 프로듀서로 참여한 베니는 안용준의 보컬 톤에 최적화 된 사운드로 원곡에 새로운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베니가 자신의 앨범 외에 타 가수의 앨범에 프로듀서로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안용준의 데뷔곡 '피너츠송'에는 베니의 프로듀싱 뿐 아니라 '피너츠송'의 공동 작곡가이자 상상밴드와 닥터코어911 출신 쇼기(showgy)가 편곡에 참여했다. 또 상상밴드의 드러머 출신 정상현과 국내 정상급 기타리스트 고명재 등이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안용준은 지난 해 말 방송된 KBS N 드라마 'S.O.S 나를 구해줘'를 통해 극 중 숨겨왔던 가창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그동안 꾸준히 전문적인 보컬 트레이닝을 받으며 가수 데뷔를 준비해 왔다.

팝뮤직 측은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보여주지 못했던 안용준 씨의 색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라며 "꾸준한 곡 발표를 통해 가수로서도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안용준은 2006년 EBS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 SBS ‘사랑과 야망’ KBS 2TV '반올림' KBS 2TV '경성스캔들' OCN '신의 퀴즈' MBC '소원을 말해봐' 등의 드라마와 '첫사랑' '강철대오: 구국의 철가방' '청춘학당' '하프' 등의 영화를 통해 활발한 연기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