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L H조, 죽음의 D조> 사상 최악의 죽음의 조, 생존자는 누가 될 것인가<MSL H조, 죽음의 D조> 사상 최악의 죽음의 조, 생존자는 누가 될 것인가

Posted at 2011. 4. 21. 00:36 | Posted in - 취미&생활/참고자료
(자료제공=MBC게임) ABC마트 MSL 32강 H조와 D조 경기가 21일 문래동 룩스 히어로센터에서 펼쳐진다. 오후 5시에 펼쳐지는 32강 H조 경기에는 김구현(STX)과 박상우(웅진), 김기현(삼성전자), 이영한(폭스)이 출전하며, 이어서 오후 7시 30분에 펼쳐지는 32강 D조 경기에는 이제동(화승)과 염보성(MBC게임), 이영호(KT), 김택용(SK텔레콤)이 16강 진출을 놓고 격돌하게 된다.

지난 시즌 32강 H조에 편성되었던 선수들 가운데 세 명의 선수(김구현, 박상우, 이영한)가 다시 만나게 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32강 H조이다. 2010년에 '최우수 프로토스'로 선정된 김구현이 2011년에도 강세를 계속 이어갈 것인지 관심이 가고, 지난 시즌 32강에서 김구현과 이영한에게 패하며 2패로 탈락했던 박상우가 복수에 성공하며 첫 16강 진출에 성공할지도 궁금해 지는 부분이다.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김대엽(KT)을 물리치는 이변을 일으켰던 김기현이 MSL 데뷔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그리고 지난 시즌 MSL 32강 탈락 이후 침체기를 겪고 있는 이영한이 MSL을 통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지도 기대가 된다.

e-스포츠 역사상 최악의 죽음의 조, 32강 D조에서 과연 어떤 선수가 살아남게 될 것인지 모든 e-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MSL 2회 우승과 스타리그 3회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40개월 연속 저그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저그의 절대군주, 폭군 이제동과 개인리그와는 그다지 인연이 없었지만 프로리그에서 꾸준히 팀의 에이스로 맹활약하며 '프로리그의 사나이'라고 불리고 있는 염보성, MSL 2회 우승 및 스타리그 3회 우승과 함께 지난 3월까지 1년 넘게 KeSPA 랭킹 1위를 지켰고 2010년 모든 리그를 석권했던 최종병기 이영호, 프로토스 유일의 3회 우승자, 현재 프로리그 다승 1위에 빛나는 기적의 혁명가 김택용 등, 4강이라고 해도 의심하지 않을 죽음의 조를 뚫고 16강에 누가 과연 이름을 올리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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