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CCA, 'K-루키즈 2013' 최종 우승 6개 팀 확정

'K-루키즈 2013'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이 신인 음악가를 발굴해 기획공연과 방송출연은 물론, 앨범제작까지 집중 지원하는 'K-루키즈(K-Rookies) 2013' 프로젝트의 최종 우승 6개 팀이 확정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25일(토) 서울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에서 최종 결선 공개오디션을 열어 '제쉬(Je'she)', '라운드헤즈', '사우스카니발', '어느새', '웁스나이스', '페이퍼트리어' 등 6개 팀을 '2013년 K-루키'로 선정했다.

이날 공개 오디션은 프로젝트에 참가한 총 206팀의 음악가들 가운데 음원 및 동영상 평가에서 "팝, 레게, 보사노바, 소울펑크 등 다양한 장르에서 수준 높은 연주 실력과 개성을 갖춘 팀"이라는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받아 최종 결선에 오른 11개 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날 심사위원장을 맡은 호원대학교 실용음악과 정원영 교수는 "신인 밴드들의 열정과 노력이 돋보이는 무대를 봤다"라며 "앞으로 더 주목받는 뮤지션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기만의 특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격려했다.

총 34: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K-루키즈' 인증서를 손에 쥔 6개 팀은 올 연말까지 선배 뮤지션과의 기획공연을 시작으로 'KBS 이한철의 올댓뮤직' 방송 출연과 국내 음악 페스티벌의 출연기회를 갖게 된다. 또한, 신규 앨범 제작과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 제작지원 등 창작과 음악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영역에 걸쳐 지원을 받게 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대중문화산업팀 정경미 팀장은 "'K-루키즈'로 선정된 팀들이 국내외적으로 큰 존재감을 가진 뮤지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다"라며 "이들이 K-POP(케이팝) 한류의 장르를 다양화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K-루키즈'로 선정된 6개 팀의 앞으로의 행보는 공식 블로그 인디코스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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