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TUS, 2년 연속 드림리그 정규시즌 1위 등극CJ ENTUS, 2년 연속 드림리그 정규시즌 1위 등극

Posted at 2011. 5. 13. 22:53 | Posted in - 취미&생활/참고자료


(자료제공=한국e스포츠협회)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준호, www.e-sports.or.kr)가 주최하고 8개 프로게임단이 참여하는 KeSPA 드림리그 10-11시즌 정규시즌이 CJ ENTUS의 1위로 종료되었다. 프로게임단 소속 스타크래프트 2군 선수 및 수련 선수의 기량 향상과 실전 감각 배양에 역점을 두고 진행된 드림리그는, 그 취지에 맞게 연 단위리그로 2010년 12월 23일부터 2011년 5월 12일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되었으며 앞으로 포스트시즌만을 남겨놓고 있다.


2군 선수 육성에 전통적인 강세를 보여온 CJ ENTUS가 드림리그 09-10시즌에 이어 10-11시즌에도 강력한 모습을 보이며 정규시즌 1위에 올라 2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하였다. 시즌 막판까지 화승 OZ와 1위 다툼을 펼친 CJ ENTUS는 지난 4월 21일 2라운드 4주차 화승 OZ와 맞대결에서 5 대 2 완승을 거두고 1위 자리를 탈환, 이후 2라운드 7주차까지 3연승을 추가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고정 엔트리를 통한 선수 집중 육성에 중점을 둔 CJ ENTUS는 한두열(저그), 정우용(테란), 유영진(테란), 윤찬희(테란) 4명의 선수가 팀이 거둔 57승 중 44승을 합작하고 팀의 정규시즌 우승에 크게 공헌하며 남은 프로리그 5 ~ 6라운드 에서의 활약과 탄탄한 주전 라인을 구축 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드림리그 10-11시즌 포스트시즌 최종 우승팀에게는 70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정규시즌 개인다승 1위인 김성현에게는 100만원 상금이 수여된다.

▶ 김성현, 드림리그 10-11시즌 개인다승 1위 등극

김성현(STX SOUL, 테란)은 총 31경기에 출전하여 26승 5패 승률 83.9% 기록하며 드림리그 10-11시즌 개인다승 1위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라운드 1주차까지 김유진(화승 OZ, 프로토스)에게 6승 차 뒤진 2위를 기록했던 김성현은, 2라운드 2주차에서 SK텔레콤 T1을 상대로 역 올킬을 기록 하는 등 7승을 휩쓸며 1위 자리에 올라선 이후 시즌 막판까지 김유진과 선두 경합을 펼친 끝에 6주차와 7주차에서 8승을 추가하며 개인다승 1위에 등극하였다. 김성현은 역대 2군리그(2군평가전 포함)에서 개인다승 1위를 차지했었던 정명훈(SK텔레콤 T1, 테란), 김성대(KT Rolster, 저그), 최호선(SK텔레콤 T1, 테란), 김민철(웅진 Stars, 저그) 등이 현재 팀의 주전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선례를 볼 때 향후 프로리그에서 팀의 테란 종족 주축 선수로써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 화승 OZ, 프로토스 김유진, 하늘, 백동준 맹활약

드림리그 09-10시즌을 8위로 마감했던 화승 OZ는 10-11시즌 3명의 프로토스 선수 김유진, 하늘, 백동준 등의 활약에 힘입어 드림리그 10-11시즌 정규시즌을 2위로 마감하였다. 10-11시즌 팀이 거둔 59승 중 43승을 합작하고 프로토스 부문 다승 순위 1위, 2위, 4위를 차지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3명의 선수는 그 동안 화승 OZ의 약점으로 지적된 프로토스 종족에 큰 힘을 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 프로리그에서의 드림리거 활약

드림리그 10-11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한지원(삼성전자 KHAN, 저그), 백동준, 정재우(MBC게임 HERO, 저그)는 프로리그 정규시즌 5라운드 경기에 출전하여 승리를 거두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정재우는 프로리그 5라운드 기간 동안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10-11시즌 결승전 MVP 이승석(SK텔레콤, 저그)과 신재욱(웅진 Stars, 프로토스)을 연달아 제압하는 등 4경기에 출전하여 2승 2패 승률 50%를 기록,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하였다.

▶ 신대근, 드림리그 활약을 통한 프로리그 재기 발판 마련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시즌 신인왕을 차지했던 신대근(STX SOUL, 저그)은 이번 시즌 STX SOUL로 이적한 이후 드림리그에 꾸준히 출전하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10승 7패를 기록한 신대근은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최근 프로리그도 출전, 4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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