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황해' 김인권, 보이스피싱 협회 회장 역으로 등장'개콘-황해' 김인권, 보이스피싱 협회 회장 역으로 등장

Posted at 2014. 2. 3. 00:16 | Posted in - 취미&생활/참고자료


(자료제공=기타) 다음달 13일 개봉 예정인 영화 '신이 보낸 사람'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김인권이 보이스피싱 협회 회장역으로 KBS '개그콘서트'에 등장 했다.

2일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황해'에서 김인권은 보이스피싱 협회 회장으로 업계에서 '신이 보낸 사람'으로 통하는 사람이라고 소개됐다.

김 대신 치즈를 한웅큼 먹으며 등장한 김인권은 '황해' 출연진과 같은 연변 사투리를 능숙하게 쓰며 보이스피싱을 전수했다. 그러나 김인권은 고객이 '국민배우 김인권'을 모르자 영화 '광해', '말죽거리 잔혹사', '해운대' 등 출연 영화 이름을 말했지만 배우 이병헌, 권상우만 언급이 돼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말을 더듬었다.

이어 김인권은 보이스피싱 중 갑작스런 상황에도 흔들리지않고 전라도, 경상도, 연변 사투리를 자유자제로 연기하는 순발력을 보여줬다. 또 엉터리 러시아어로 말을 해 관객석을 웃음바다로 초토화 시켰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인권 역시 개그감 장난아니네", "연변사투리 너무 자연스럽다 그 쪽 사람인 줄", "보이스피싱 회장님이 찍은 영화 보러 가야지" 등 김인권의 예상치 못한 개그감과 영화에 다양한 반응을 보인다.

한편 배우 김인권이 주연을 맡은 영화 '신이 보낸 사람'은 오는 2월 13일 개봉한다. '신이 보낸 사람'은 죽은 아내와의 마지막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을 사람들을 데리고 남한으로 탈북을 결심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김인권은 '신이 보낸 사람'에서 1급 정치범이자 마을의 주동분자 주철호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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