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수' 박민우, 한지우에 취중 키스 '상남자'

(자료제공=킹콩엔터테인먼트) JTBC 월화미니시리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극본 박민정, 연출 김윤철)'의 박민우(최윤석 역)가 한지우(장하나 역)에게 키스를 하며 '상남자' 면모를 과시했다.

선미(김유미 분)의 매몰찬 거절에도 한결 같은 마음으로 순애보를 펼쳤던 그가 평소 자신을 마음에 두고 있던 하나의 고백에 취중 키스를 하며 새로운 러브라인을 형성한 것.

지난 10일 방송된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윤석이 직장 문제로 힘들어하는 하나를 다독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아버지 병간호를 한다며 은주(정수영 분)를 속인 그녀에게 "솔직하게 말씀 드리고 잘못했다고 인정하면 이해하실 거다"고 말하며 직장 선배로서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이어 윤석은 하나와 함께 술집을 찾았고, 사귀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선미를 떠올리며 착잡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지만 하나는 "사랑은 새로운 사랑으로 잊혀지는 거다. 나랑 사귀자"고 말해 그를 당황케 했다.

이에 윤석은 선미에게 전화를 걸어 "나는 누나에게 어떤 존재냐'고 물었지만 그녀는 차가운 반응을 보였고, 그의 "나 다른 사람 만나도 되냐"는 물음에 선미가 전화를 끊어버리자 윤석은 그 길로 하나에게 다가가 저돌적인 키스를 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선미가 자신이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예고되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으며, JTBC 월화미니시리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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