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은 가득히' 조진웅, '정통 복수·사기극' 무게감 더하다'태양은 가득히' 조진웅, '정통 복수·사기극' 무게감 더하다

Posted at 2014. 2. 18. 14:03 | Posted in - 취미&생활/참고자료


(자료제공=사람엔터테인먼트) 배우 조진웅이 어제 방영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 / 연출 배경수, 전우성, 김정현 / 제작 (주)드림이앤엠)에서 마성의 사기꾼 '박강재'로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컴백. 한동안 스크린에서 만나던 조진웅을 브라운관에서 보는 것만으로도 시청자들의 즐길 거리는 충분했다.

어제 방영 된 KBS 2TV <태양은 가득히> 1,2화 에서 조진웅은 냉철하고 영민한 모습으로 대형 사기극의 판을 짜고, 노련하게 진두 지휘하는 모습으로 마성의 사기꾼 박강재에 완벽 빙의. '역시 조진웅'이라는 표현에 걸맞게 등장만으로도 정통 사기극의 무게감과 긴장감을 조성해 극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날 조진웅은 등장서부터 대형 사기극의 중심에 서 긴장감을 조성. 20억이 달린 보석 도난 사기를 간단하고 쉬운 일인냥 설명하는 모습으로 사기극의 시작 전부터 극에 흥미를 돋구며, 짜여진 판에 조진웅이 등장하는 순간부터 묘한 무게감을 느끼게 하며 그가 보이는 눈짓, 몸짓 하나하나에 신경을 곤두서게 했다. 또한, 쫓고 쫓기는 추격 장면 사이에서도 온화한 말투로 상대를 달래며 협상을 유도. 스팩타클한 액션씬을 쥐었다 풀었다 하는 재미까지 더해 시청자들에게 '조진웅을 보는 즐거움과 흥'을 선사했다.

극 중 박강재는 십대 시절부터 세로의 아버지인 도준(이대연 분)을 따라다니며 사기를 배운 인물. 태국에서 마지막으로 벌인 사기극에서 도준이 강재를 배신하며 강재에게 쫓기던 도준이 사고 이후 죽음을 맞이. 도준의 아들 세로(윤계상 분)와 강재 사이 비극적 운명이 남았지만 이를 모르는 세로와 마음 속 죄책감을 안고 있는 강재가 계속해서 형제처럼 지내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떤 전개를 맞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조진웅은 폭발적인 감정을 겉으로 쏟아내지 않고 속으로 삭히는 섬세한 감정연기로 사기꾼으로 살 수 밖에 없던 강재의 고독함을 느끼게 했고, 자신을 사기꾼으로 키운 도준을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애증의 마음을 인간적으로 표현. 딱 맞는 옷을 입은 듯 완벽하게 박강재로 분해 최고의 남성미를 지닌 인물을 조진웅만의 색깔로 새롭게 구축하며 우직하면서도 냉철한 이중적 매력을 선보였다.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돌아온 그의 연기를 보는 것만으로도 뜨거운 호응을 일으킨 조진웅은 드라마 직후 "조진웅 왜 미치광이 연기라고 하는지 알겠다. 사기꾼 역이라는데 진짜 빨려 들고 있음", "조진웅을 매주 TV에서 보다니 드라마는 무거운데 마음은 설레는구나", "조진웅 어쩜 안 반할 수가 없다. 멜로 라인 빨리 보고 싶다", "윤계상 조진웅 케미 장난 아님 상남자 둘에 완전 반함", "두근두근 지금 TV에 조진웅 나옴. 태양은 가득히 본방사수 절로 부르네", "조진웅 남남 케미는 절대 갑인듯 남자영화, 남자드라마 신!"이라는 등 뜨거운 반응과 함께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정세로에서 이은수로 뒤 바뀐 인생을 살게 된 남자와 그의 인생을 바꾸는 데 함께 선 남자 박강재. 두 사람의 관계와 그 들이 벨 라페어를 둘러싸고 펼칠 복수극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궁금증과 기대를 더하고 있는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 / 연출 배경수, 전우성, 김정현 / 제작 (주)드림이앤엠)는 정통 멜로와 복수,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웰메이드 드라마로 주목. 월화극 판도를 바꿀 대세극에 자리 할지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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