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수' 김유미, 그녀의 변화가 반가운 이유!'우사수' 김유미, 그녀의 변화가 반가운 이유!

Posted at 2014. 2. 27. 12:24 | Posted in - 취미&생활/참고자료


(자료제공=드라마하우스-커튼콜제작단) JTBC 월화미니시리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극본 박민정 / 연출 김윤철 / 제작 드라마 하우스, 커튼콜 제작단) 김유미의 변화가 반갑다.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 앙큼한 여우로 시청자들의 미움을 샀던 김유미(김선미 역)가 여자이자 한 아이의 엄마로서 인생 제 2막을 열며 호응을 이끌고 있는 것.

지난 방송에서는 아이를 잃을 위기에 처했던 김유미가 유진(윤정완 역)의 앞에서 "난 옆에 남자 없으면 되게 초조했어. 근데 신기하게 이번엔 다르더라"며 이어 "난 이 아이랑 두 번째 인생 살아볼래. 그렇게 할 수 있을 거 같은 자신감이 생겨. 더 이상 아이로 남자 붙잡는 거 그만 할래. 그거 참 못할 짓이더라”라고 스스로의 길을 당당하게 걸어갈 것을 결심, 변화된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를 기대케 했다.

그 동안 김유미는 성공한 골드미스라는 이름 아래 언제나 완벽한 모습을 보여야만 한다는 스스로의 자존심으로 인해 완벽한 남자와의 결혼을 인생 최대 목표로 삼는 등 이기적인 행동을 보일 수밖에 없었다.

특히, 그 이면에는 젊은 시절 부모님을 잃고 남은 가족과도 교류 없이 살아와 늘 외로움 속에서 살았던 그녀의 아픈 상처가 있었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더했던 터. 그렇기에 김유미의 이러한 변화는 반가울 수밖에 없을 뿐만 아니라 등 돌렸던 시청자들마저 다시 그녀의 편으로 만들며 공감대를 형성하기에 충분했다.

또한 진심으로 다가오려는 박민우(최윤석 역)에게 흔들리면서도 자신보다 10살이나 어린 그의 발목을 잡을 수 없어 "유산했다"는 거짓말로 차갑게 밀어내고 뒤에서 아파하는 모습은 안방극장을 애잔하게 만들었다. 이에 마지막까지 단 4회 앞둔 가운데 김유미, 박민우 두 사람의 밀당 로맨스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김유미 응원하고 싶다", "김유미 보면 볼수록 마음이 아프다", "박민우랑 해피엔딩 맞았으면", "김유미 도저히 미워할 수가 없다", "김유미가 이제 예뻐보인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지난 방송에서는 고된 시집살이로 눈물이 마를 새 없었던 최정윤(권지현 역)이 시어머니 임예진(권지현 시모 역)에게 반기를 든 장면이 그려지며 안방극장을 통쾌하게 만들었다.

인생 제 2막을 연 김유미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JTBC 월화미니시리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는 다음 주 월요일(3일) 밤 9시 45분에 17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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