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키운 딸 하나' 손세빈, 자꾸만 눈길 간다'잘 키운 딸 하나' 손세빈, 자꾸만 눈길 간다

Posted at 2014. 4. 4. 07:28 | Posted in - 취미&생활/참고자료


(자료제공=디오르골엔터테인먼트) 드라마에 잠깐씩 등장하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뽐내는 이른바 '신 스틸러'의 활약이 극의 활기를 불어넣으며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일일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연출 조영광, 극본 윤영미)의 신 스틸러로 손세빈이 눈길을 끈다.

손세빈은 지난 2월 27일 방송된 60회에서 한윤찬(이태곤 분)의 사업적 조력자 은실장 역으로 첫 등장, 이지적이면서도 냉철한 커리어우먼 역을 완벽히 소화해 중간 투입된 인물임에도 매회 신인 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을 과시하며 극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가고 있기 때문.

특히 손세빈은 극 중 장하나를 짝사랑하는 한윤찬의 마음을 헤아려 주는 유일한 인물이다. 지난 3일 방송된 85회에서 한윤찬에게 장라희(윤세인 분)가 장하나의 황소간장 새 상품 출시를 막기 위해 물류 창고를 폐쇄 조치 시킨 사실을 보고하는 은실장의 모습이 그려졌다.

보고를 받은 한윤찬은 한걸음에 청연관으로 달려가지만 장하나를 만나지 못하자 불안해한다. 이에 은실장은 "대표님, 왜 그러세요. 물류창고 일이 걱정 돼 그러세요?”라고 조심스레 운을 띄우며 한윤찬의 마음이라도 읽은 듯 "장하나 대표님 일이시죠?"라고 묻는다.

은실장이 장하나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제일 잘 알고 있는 사람이기에 한윤찬은 "난 하나한테 늘 한발 늦고 있다는 것. 그 생각 때문에 불안해. 혹시 하나의 마음이 벌써 나 아닌 다른 사람을 향한 게 아닐까 불안함이 들어"라고 답답한 속마음을 내비친다.

이 장면에서 은실장은 그간 한윤찬과 장하나 사이에서 사업적인 일은 물론 개인적인 문제에 있어서도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 온데 이어, 한윤찬이 설도현(정은우 분)과 장하나의 다정한 모습을 계속 목격하게 되면서 남몰래 힘들어 하자 대화를 유도해 조금이나마 마음의 짐을 덜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까지 해내 극의 재미와 몰입도를 높였다.

남심을 자극하는 미모와 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에 더해진 탄탄한 연기력으로 '잘 키운 딸 하나'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자신을 각인시켜 신 스틸러로 급부상하고 있는 신인 배우 손세빈의 앞으로 활약 또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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