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남일녀' 김우빈, '미존막내' 등극!'사남일녀' 김우빈, '미존막내' 등극!

Posted at 2014. 4. 5. 11:58 | Posted in - 취미&생활/참고자료


(자료제공=MBC) '사남일녀'에 완벽히 적응한 대세 김우빈이 능글과 익살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입담과 재치를 선보이며 '미존막내(미친존재감+막내)'에 등극했다.

지난 4일 금요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사남일녀'에서는 김구라, 김민종, 서장훈, 김재원, 이하늬, 막내 아들 김우빈과 강원도 춘천 '올챙이 국수 집' 정기선 아빠-이금춘 엄마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첫째 날 엄마-아빠의 일을 도우며 깨알 같은 매력을 보여줬던 김우빈은 둘째 날부터 슬슬 '리얼 김우빈' 보여주기 2단계에 돌입, 김우빈만의 익살스러움과 능글 매력을 뽐내며 시청자들의 광대를 슬며시 올라가게 했다.

김우빈은 능글 입담으로 아빠를 당황케 했다. 엄마와의 첫키스는 없었다고 말하는 아빠에게 "키스도 안하고 아이가 뚝딱 생겼어요?"라며 능글 19금 발언을 했고, 능글 입담을 앞세워 밀당토크를 이어가 미친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우빈의 능글 익살 매력은 요리를 하는 중에도 그대로 드러났다. 요리 배틀을 앞두고 재료를 준비하지 못한 김우빈은 마구잡이로 재료 동냥에 나섰는데, 자신을 걱정하는 이하늬에게 "저 머릿속에 그려져 있어요"라고 말하며 은근슬쩍 음식에 꼭 들어가야 하는 재료를 묻는 재치를 발휘했다.

또한, 김우빈은 엄마-아빠의 맛 평가에 앞서 "요리에 대한 개념이 없지만 가족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며 자신의 요리를 소개했다. 특히 '너와 함께라면 어디든 갈 수 있어 올짬뽕'이라는 젊은 층을 겨냥해(?) 야심차게 지은 요리이름으로 네이밍 센스까지 드러내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우빈의 능글 매력은 발표 때 최고점을 찍었다. 그는 "김우빈씨 MSG 넣으셨습니까?"라고 묻는 이하늬의 기습 공격에도 당황하지 않고 "일단 방송을 보세요. 제가 넣은 재료를 공개하면 선입견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라고 능구렁이처럼 상황에 대처해 웃음을 자아냈다.

'능구렁이' 김우빈은 센스 있는 네이밍과 귀에 쏙쏙 들어오는 발표실력, 무엇을 넣었는지 본인도 모르는 동냥 요리의 결정체 '올짬뽕'을 앞세워 1등을 차지했지만 기쁨보다는 초조함이 그의 얼굴에서 포착돼 배꼽 잡게 했다.

급기야 김우빈은 마지막에는 이하늬를 조용히 불러 "나 음식 어떻게 만드는지 몰라"라고 폭탄 고백을 해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능글맞고 익살스러운 막내 김우빈이 리얼 허당면모를  고스란히 드러내며 미친 존재감을 발휘하는 결정적 장면이었던 것.

더욱이 예고편에는 이 같은 위기상황에 처한 김우빈과 이하늬가 심각한 표정으로 부엌을 동분서주하는 모습이 공개돼, 시장에 나서기 전 올짬뽕을 그대로 재현할 수 있었을 지 궁금증을 드높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오늘 김우빈 요리하는 거 보고 빵 터짐ㅋ 이름 짓는 센스도 보통이 아니네~", " 라면수프는 마법의 가루였어ㅋ", "이하늬랑 김우빈 남매 케미가 장난이 아니네~ 아낌없이 퍼주는 이하늬도 웃겼고, 퍼주는데도 나쁜 손으로 재료 가져가는 김우빈이도 귀엽다", "김우빈 완전 김막내 변신이다", "김우빈 능글 매력 어쩔거야~ 요 익살꾸러기!", "너랑 함께 라면 어디든 갈 수 있어 김우빈"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남일녀'는 김구라-김민종-서장훈-김재원 네 형제와 고명딸 이하늬가 남매가 돼 시골에 계신 부모님과 4박 5일 동안 함께 생활하는 리얼리티 관찰 예능프로그램. 오는 11일에는 올챙이 국수를 팔기 위해 장터로 떠나는 사남일녀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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