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킹' 이동욱, '치명적인 나쁜 남자 매력' 발산'호텔킹' 이동욱, '치명적인 나쁜 남자 매력' 발산

Posted at 2014. 5. 11. 08:37 | Posted in - 취미&생활/참고자료


(자료제공=킹콩엔터테인먼트) MBC 주말특별기획 '호텔킹(극본 조은정, 연출 김대진, 장준호)'의 이동욱(차재완 역)이 치명적인 매력으로 이다해(아모네 역)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호텔 씨엘의 총지배인 ‘차재완’으로 분해 냉철하고 차가워 보이지만 이면에는 숨길 수 없는 따뜻한 인간미를 지닌 ‘호텔 괴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그가 거부할 수 없는 마성의 매력으로 모네에게 사랑 고백을 받은 것.

지난 10일 방송에서는 재완이 모네와의 스캔들로 구설수에 오르고 자신이 씨엘에 들어오기 위해 펼친 자작극을 그녀가 알게 되자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 동안 본인의 감정을 내려놓고 중구(이덕화 분)의 그늘 아래서 복수만을 생각해 온 그였기에 누군가를 향한 마음이 커지고, 인간이 되어갈수록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진다는 사실에 혼란이 일기 시작했다.

모네 역시 그를 향한 사랑이 커지고 있는 상황. 이에 그녀는 신뢰가 생명인 재완이 스캔들로 타격을 입자 계약 연애를 하지고 제안했다. 하지만 재완은 "난 여자 아모네는 싫다. 세상에 여자가 너 하나뿐이라고 해도 절대 싫다"며 독설을 날렸고 피붙이로 알고 있는 만큼 그녀가 더 이상 사랑의 감정을 키우지 않도록 더 냉정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어 그의 옛 상사 레이킴(최성민 분)으로부터 그가 과거 조개 알레르기를 이용한 자작극으로 아회장(최상훈 분)의 목숨을 구하며 신임을 얻어 씨엘에 오게 됐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재완은 "아무도 못 믿겠어. 당신이 지금까지처럼 날 지켜주면 되잖아. 나 당신 믿어"라는 모네의 말을 떠올리며 "그러게 믿지 말랬잖아"라고 독백해 과거 그를 둘러싼 행적들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알게 된 모네가 걱정된 재완은 결국 그녀를 찾아갔고, "내가 너 믿어도 돼?"냐는 그녀의 물음에 그는 한 쪽 무릎을 굽히고 자세를 낮춘 채 그녀를 깊은 눈빛으로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이면서 구두를 신겨주는 로맨틱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날 이동욱은 이다해와 사랑의 감정 고리를 끊기 위해 평소보다 차갑게 행동하고 독한 말을 퍼붓다가도 자신의 애틋한 진심을 전하는 등 치명적인 나쁜 남자 매력으로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특히, 모네를 향한 자신의 감정이 동생에 대한 마음인지, 여자를 향한 사랑인지 내적 갈등하는 재완의 모습을 물오른 연기력으로 섬세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모네가 재완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키스를 시도하는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MBC 주말특별기획 '호텔킹'은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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