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1', 결승전 직행 티켓의 우승팀은?'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1', 결승전 직행 티켓의 우승팀은?

Posted at 2011. 7. 18. 18:50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스포츠소식


KT 선수단 모습이다.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준호)가 개최하는 국산종목 최초의 프로리그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1-1st' 2라운드 6주차 경기가 마무리되며 4강 포스트시즌 진출팀이 확정된 가운데, 결승전 직행 티켓을 거머쥘 정규시즌 우승팀은 이번 주 7주차 경기에서 확정된다.

정규시즌 순위의 순서대로 KT Rolster(1위), CJ ENTUS(2위), SK Telecom T1(3위), STX SOUL(4위)은 지난 5주차 경기 후 AIKA(5위)와의 승수를 크게 벌리며 잔여경기에 관계없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 지었지만, 결승전 직행은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KT Rolster의 이번 주 경기결과에 따라 확정될 예정이다.

▶ KT Rolster, 결승전 직행의 이변은 없다!

15일(금) LOOX MBC게임 HERO센터에서 펼쳐진 6주차 2경기에서 정규시즌 우승 확정을 예상했던 KT Rolster는 STX SOUL에게 세트 스코어 2대1로 패하며 CJ ENTUS의 추격에 빌미를 제공했다. KT Rolster는 1세트와 3세트에서 STX SOUL의 김지훈(저격)과 최원석(돌격)의 활약에 크게 휘둘리며 역전에 실패했지만 다음날 진행된 경기에서 CJ ENTUS가 SK Telecom T1에게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완패를 당함으로써, KT Rolster는 1위 자리를 가까스로 지켰다. 따라서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인 [Cz]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대0으로 패하지 않는다면 정규시즌 우승이 확정된다.

▶ SK Telecom T1, 정규시즌 2위 가능할까?

16일(토) 용산 I'Park Mall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CJ ENTUS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 0 승리를 거둔 SK Telecom T1은 STX SOUL과 승률이 동일하지만 라운드 득실로 인해 한 단계 상승하여 3위에 랭크 됐다. SK Telecom T1은 1세트 벙커버스터맵에서 경기 초반 라운드스코어 4:3으로 접전을 펼치며 힘겨운 싸움을 이어 나갔지만, 후반전 돌격으로 포지션을 변경한 심영훈(저격, SKT)과 배주진(돌격, SKT)의 활약에 힘입어 결국 단 1라운드만을 내주고 세트 승리를 따냈다. 이어진 2세트 위성맵에서는 심영훈(저격, SKT)의 10킬 2데스 활약에 힘입어 총 9개 라운드를 진행하여 단 한 개 라운드만을 내주며 결국 팀 승리를 이끌어 내었다. 이번 승리로 SK Telecom T1은 CJ ENTUS가 남은 경기에서 AIKA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0으로 패배하면 라운드 득실차로 인해 정규시즌 2위로 올라설 수 있게 되었다.

▶ 7주차, 포스트시즌 경기 수는 세미프로팀과의 경기에 달렸다!

정규시즌 마지막 주차에서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상위 4개 프로게임단과 하위권 4팀이 대결한다.

22일(금) 문래동 LOOX MBC게임 HERO센터에서 진행되는 경기는 SK Telecom T1과, STX SOUL이 각각 락다운과 MBC게임 HERO+를 상대로 경기가 펼쳐진다.

정규시즌 순위싸움이 치열한 상황에서 SK Telecom T1과 STX SOUL은 두 팀 다 승리를 하더라도 승률이 동률이기 때문에 세트득실과 라운드득실까지 모두 따져야 하는 실정이다. 그나마 SK Telecom T1의 경우, 라운드 득실에서 우위에 있고 상대가 이번 시즌 약체로 꼽히는 락다운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STX SOUL이 정규시즌 2위가 될 가능성은 거의 희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23일(토) 용산 I'Park Mall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진행되는 1경기는 KT Rolster는 세미프로팀 [Cz]와 맞붙는다. KT Rolster는 이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패하지만 않는다면 자력으로 정규시즌 우승이 확정된다. [Cz]의 경우 이번 시즌 프로게임단을 상대로 전패를 기록했기 때문에 큰 이변이 없는 한 KT Rolster의 결승 직행은 거의 확정적이라 볼 수 있다.

이어진 2경기 에는AIKA와 CJ ENTUS의 대결이 준비되어 있다. 정규시즌 내내 프로게임단을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던 AIKA가 세트스코어 2대0으로 CJ ENTUS를 잡아낸다면 CJ ENTUS는 SK Telecom에게 정규시즌 2위를 내주며 플레이오프 한 경기를 더 해야 하는 실정이기 때문에 최소한 1세트를 가져가야 2위를 확정 지을 수 있다. 현재까지의 맵전적을 살펴보면 1세트 KF815맵에서 CJ ENTUS는 이번 시즌 8승 2패, 80%(1위)의 승률을 갖고 있지만 AIKA도 3승 1패, 75%(2위)의 승률을 갖고 있고, 이어진 2세트 데저트캠프는 AIKA가 3승 3패, 50%(5위) CJ ENTUS가 7승 9패, 44%(6위) 마지막 3세트 너브가스맵의 경우 CJ ENTUS가 13승 18패, 42%(5위) AIKA가 4승 6패, 40%(7위)의 전적이 있기 때문에 AIKA가 1, 2세트를 모두 가져갈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 마지막 출석 도장 이벤트 진행

23일(토)에는 마지막 14주차 출석도장 이벤트 경품 추첨이 진행된다. 2011 – 1st 시즌이 펼쳐진 경기 중 14경기 이상 관전해 도장을 받은 팬들은 출석도장 수에 따라 현장에서 응모권을 받을 수 있으며, 경기 후 추첨을 통해 폴라로이드 카메라, 게이밍 키보드, 마우스, 기타 상품권들을 받을 기회를 가진다. 또한, 최다 관전자 1명에게는 에버랜드 이용권(1인 2매)이 주어진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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