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나데 대작전> VOS 박지헌, 김경록과 2년만 한 무대<세레나데 대작전> VOS 박지헌, 김경록과 2년만 한 무대

Posted at 2011. 7. 25. 21:28 | Posted in - 취미&생활/참고자료


(자료제공=Mnet) VOS 전 리더였던 박지헌과 김경록의 1년 만의 재회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21일 방송한 Mnet<세레나데 대작전>서 보여준 박지헌과 김경록의 눈물의 재회 장면은 그룹 VOS를 사랑했던 팬들은 물론 그들의 노래를 아끼던 모든 이들에게 감동을 안기며, 언젠가 그들이 하나의 이름으로 무대 위에 오를 날을 손꼽아 기다리게 만드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과거 어리석은 판단으로 인해, 힘든 시절을 음악이라는 같은 꿈으로 동거동락했던 두 동생을 잃어야 했던 박지헌은 동생들과 함께 했던 순수했던 그때 그 시절이 그립다며 1년 만 재회의 장소로 윤상-노홍철 진행 Mnet<세레나데 대작전>을 선택했다.

박지헌은 방송을 통해 "이제서야 내가 큰 잘못을 했음을 깨달았다. 동생들이 보고 싶고, 팬들이 그립다. 그래서 이 무대를 찾았다"고 전하며 "그땐 동생들이 초심을 찾아간다는 말을 의심했다. 어리석게도 그게 배신한다고만 생각했던 거 같다. 지금 생각해 보면 너무나도 창피한 일이었다. 아마도 오만함에 빠져 있었던 거 같다"고 회상하며 동생들을 향한 미안한 마음을 솔직히 전했다.

이어 박지헌은 무대 올라 "이 노래가 꼭 내 마음 같다고 생각했다. 꼭 들어줬으면 좋겠다"며 노래 '….' 을 불렀고, 뒤 이어 김경록이 무대에 등장해 2년 만에 한 무대 오른 그들은 눈물의 공연을 펼쳤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VOS가 무명이던 시절 우연히 축제에서 봤다. 진짜 언젠가 세 명이 함께 무대 위에 서는 걸 보고 싶다 △ 오늘 두 분의 만남이 너무나도 감동적이었어요. VOS의 팬으로서 다시 뭉치는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 너무나도 창피하게 외출해 밖에서 TV를 보다가 펑펑 울었습니다. 꼭 VOS가 함께 하는 날을 보고 싶어요 등의 감동 소감을 밝힌 것.

그뿐 아니라 VOS 팬들은 박지헌과 김경록에게 언젠가 다시 뭉쳐 무대 위에서 노래 부르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다며 직접 영상 편지를 전하기도 해,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김경록은 "우리가 소속사를 옮겼던 가장 큰 이유가 '우리 노래 하자'는 마음 때문이었어요. 하지만 막상 현실에 부딧혓을 때 꿈보다는 현실과 타협했던 것. 그리고 손을 다시 내밀었을 때 그 손을 다시 안 잡아 줬을 때 였다. 한 편으로는 이해가 가면서도 또 다른 한 편으로는 많이 섭섭했다"고 방송 처음으로 박지헌에게 서운하게 생각했던 마음을 솔직히 전했다.

이어 김경록은 "오늘 무대 위에 서니 예전에 우리가 VOS라는 이름으로, 단지 노래 부르는 것이 마냥 좋았던 그때 그 시절이 생각났다"고 말하며, 녹화 현장을 찾은 팬들을 향해 "지금까지도 이렇게 많은 VOS 팬들이 계신 줄 몰랐다"며 벅찬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박지헌은 "오늘의 만남이 VOS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계기는 될 수 없어도, 이제서라도 미안한 마음을 솔직히 전하고 동생들과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할 수 있었다는 사실에 뿌듯하다"며 "내 노래를 듣고 무대 위에 올라와 준 동생과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지헌이 출연한 윤상, 노홍철 진행 Mnet<세레나데 대작전>은 21일 목요일 밤 11시 Mnet을 통해 방송됐다.

한편 지난 2004년 가요계 데뷔한 3인조 남성 그룹 VOS는 가창력을 무기로 '큰일이다', '매일매일', '눈늘 보고 말해요' 등의 수 많은 히트곡을 내며 당시 제2의 SG워너비라는 애칭까지 얻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었다.

그리고 2009년 VOS 멤버들은 데뷔 때부터 있었던 소속사 스타제국을 떠나 다른 기획사로 옮겼다가, 그 다음 해인 2010년 최현준과 김경록만 스타제국으로 복귀했다.

그리고 같은 해 박지헌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VOS 탈퇴를 공식적으로 전했다.

매주 감동의 사연과 그 노래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고 있는 감동 100배, 착한 음악 프로그램 윤상-노홍철 진행 Mnet<세레나데 대작전>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음악 채널 Mnet을 통해 시청자들을 찾는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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