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금잔디, 행사 포기하고 출연해 브라운관 장악'썰전' 금잔디, 행사 포기하고 출연해 브라운관 장악

Posted at 2014. 7. 11. 09:50 | Posted in - 취미&생활/참고자료


(자료제공=올라엔터인먼트) 차세대 트로트 퀸 금잔디가 JTBC '썰전'에 출연해 노래로 출연자들의 마음을 뺐었다.

10일 방송된 JTBC '썰전- 썰록'에 1년에 지구 네바퀴를 도는 고속도로의 여왕 금잔디가 출연해 출연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김구라, 강용석, 박지윤, 김희철, 이윤석 앞에 마이크를 들고 나타난 금잔디가 '갈대의 순정'을 부르자 모두들 무엇에 홀린 듯 떼창을 보였다. 자신의 노래인 '오라버니'를 부를 때 강용석과 김구라는 입을 벌리며 노래를 감상했다. 흥을 제대로 돋군 금잔디의 무대가 끝나자 강용석은 "오라버니 노래를 듣는데 저한테 그러시는 줄 알았다"며 설레는 감정을 고백했다.

김구라는 금잔디를 "14년차 중견 가수이자 트로트계 '한비야'다","홍진영은 예능으로 나가고 사랑의 배터리 이후 뭐가 없다. 윙크는 퓨전 트로트라 마음을 달래주긴 조금 아쉽다" 라고 전통 트로트를 하는 금잔디를 소개했다.

김구라와 박지윤은 "트로트는 일종의 블루오션이다. 드라이버들의 영원한 벗이자 고속도로 테이프 운전이 생업인 분들에겐 삶의 활력소이다" 라고 말하며 금잔디에게 집중했다.

금잔디는 "행사를 한달 50회 1년에 500개한다. 오늘 대구랑 부산 행사를 포기하고 썰전에 나왔다"라고 큰 소리로 말했다. 행사까지 포기하며 왜 썰전에 나올 생각을 했냐는 이윤석의 질문에 금잔다는 "이런 새로운 것에 도전을 하고 싶었다" 라며 "무대에서도 안떠는데 여기서 떠네"라며 떨려서 말이 계속 꼬이는 모습을 보였다.

행사의 여왕인 만큼 금잔디는 "행사 때문에 차가 1년에 17만키로미터를 달려 폐차직전이다"라고 말해 김희철을 놀라게 했다. 금잔디의 팬클럽 '잔디랑'에서는 그를 '공주님'이라고 불러주며 공주대접을 받는다고 얼굴에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썰전'출연진들은 고속도로 여왕 대세녀 금잔디에게 "어른신들의 갈증해소로써 영원한 금잔디로 남아주길 바란다"고 끝마무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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