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타임' 비스트, 6인이 답한 진정한 팬서비스'쇼타임' 비스트, 6인이 답한 진정한 팬서비스

Posted at 2014. 7. 11. 09:57 | Posted in - 취미&생활/참고자료


(자료제공=쇼타임) 아이돌 그룹 비스트가 팬들의 요청에 제대로 응답했다. 비스트 멤버 6인은 MBC 에브리원 '쇼타임-버닝 더 비스트'(이하 쇼타임)를 통해 진정성 있는 팬서비스를 선사했다. 사소한 질문부터 난감한 요청까지 적극적으로 수용하며 팬들의 성원에 화답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쇼타임'에서는 '비스트! Q와의 전쟁' 특집이 그려졌다. 그간 팬들이 궁금해하고, 원했던 질문 100가지를 선정해 비스트 멤버들이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작진이 게시판과 SNS를 통해 모은 질문 100가지를 모두 답해야만 촬영이 끝나는 미션이었다.

비스트 멤버들은 "의외로 괜찮은 미션"이라고 의욕을 불태웠다. 하지만 첫 질문부터 만만치 않았다. 팬들은 "호피무늬 우정 팬티는 잘 입고 있나요"란 난감한 질문을 던졌다. 중요한 날 야한팬티를 입는다는 양요섭을 정면 겨냥한 질문이었다. 윤두준은 "저는 MBC '쇼! 음악중심'을 할 때 입었다"고 말했다. 용준형은 "입은 적이 있지만, 질감이 너무 맨들맨들해서 바지가 내려간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양요섭은 "지금까지 (윤)두준이와 나만 우정 팬티를 입고 있다"고 답을 마무리 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너무 쉽게 끝내는 것 아니냐"고 반발했다. 이에 손동운은 "호피무늬 팬티 잘 입고 있는걸 보여드리겠다. SNS에 올리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팬들의 질문 수위는 더욱 높아졌다. 윤두준에게는 "나이를 먹은 것이 느껴지느냐"고 일침을 가했고, 멤버들에게는 "만약 여자라면, 사귀고 싶은 멤버는 누구냐"는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특히 장현승에게는 "SBS '별에서 온 그대' 도민준 매니저 연기를 해달라"고 요청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멤버들은 사소한 질문도 허투루 지나치지 않았다. 윤두준은 "요즘 들어 나이가 먹은걸 느낀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기광과 장현승은 서로를 "사귀고 싶은 남자"로 꼽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장현승은 '별에서 온 그대'의 도민준 오열 연기에 도전하는 등 최선을 다해 팬들의 질문과 요청에 답했다.

이 과정에서 멤버들의 어설픈 연기와 각종 허당기가 드러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Q와의 전쟁' 특집의 대미는 '비스트의 노래방 습격'으로 마무리 됐다. 제작진은 '비스트가 노래방에서 노는 모습을 보고 싶다'는 팬들의 요청을 100번째 질문으로 선택했다. 멤버들은 "나중에 하면 안되냐", "지금은 너무 힘들다"고 손사래를 쳤다. 하지만 노래방에 도착하자 양요섭과 윤두준이 서태지에 빙의되는 등 맹활약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요섭이 오빠 서태지 빙의 최고였다" "장현승, 도매니저 변신이 너무 웃겼다" "멤버들 허당기 정말 대박이다" "질문 하나 하나에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감동이었다" 등의 글을 올리는 등 관심을 보였다.

한편 '쇼타임'은 비스트 멤버 6인방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MBC 에브리원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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