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말고 결혼' 연우진, 귀여운 '질투남' 변신'연애 말고 결혼' 연우진, 귀여운 '질투남' 변신

Posted at 2014. 7. 19. 11:49 | Posted in - 취미&생활/참고자료


(자료제공=점프엔터테인먼트) 배우 연우진이 귀여운 질투남으로 변신했다.

연우진은 tvN 금토드라마 '연애 말고 결혼(극본 주화미/연출 송현욱)'에서 결혼하기 싫은 남자 '공기태'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가운데, 질투의 화신이 된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방송된 '연애 말고 결혼' 5회에서 공기태는 주장미(한그루 분)와 한여름(정진운 분)의 사이를 폭풍 질투하며 귀여운 질투남의 면모를 드러냈다.

공기태는 주장미와 한여름이 같이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자마자 황급히 집을 나섰고 “이것들이 아주 잡히기만 해봐”라고 내뱉으며 씩씩거렸다. 특히 이 장면에서 공기태는 신발을 짝짝이로 신어 시청자들에게 웃음폭탄을 안긴 것.

이 밖에도 공기태는 주장미 입에서 한여름이라는 이름만 나와도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고, 24시간 실시간 위치추적 어플로 주장미를 감시하며 집착 아닌 집착을 하거나 부글부글 속 끓이는 모습으로 '완벽남' 공기태의 이미지와 상반된 귀여운 '질투남’'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이와 관련 연우진은 이글거리는 눈빛과 함께 생동감 넘치는 표정으로 공기태가 느낀 질투의 감정을 고스란히 표현했다. 맛깔 나는 연우진의 연기는 공기태의 매력을 배가 시켰고, 이는 여심을 사로잡으며 '연애 말고 결혼'의 인기몰이에 단단히 한몫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공기태 같은 남친 갖고 싶다", "더 많이 질투해줬으면 좋겠다", "이미 공기태는 주장미의 노예가 된 듯", "연우진이 공기태 캐릭터를 감질나게 잘 살리는 것 같다", "연우진 질투 연기가 너무 설렌다"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공기태는 주장미와 함께 SNS 인증용 위장 데이트를 즐겼으며 함께 찍은 사진을 보고 자신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번지는 등 감정 변화의 조짐이 포착돼 다음 전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연애 말고 결혼'은 매주 금, 토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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