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 캐스팅 발표 공개

'마이 버킷리스트' 출연진 모습이다. ⓒ라이브 제공

11월 13일부터 첫 선을 보이는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의 캐스팅 발표가 공개됐다.

악성 종양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두고 100개의 버킷리스트를 실행에 옮기는 해기 역에는 뮤지컬 '비스티보이즈' 이지호,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 김태경, 방송 '보이스코리아' 시즌2와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등으로 얼굴을 알린 배두훈이 캐스팅 됐다.

해기를 만나 그의 버킷리스트를 같이 이뤄나가는 강구 역에는 뮤지컬 '살리에르' 박유덕, 뮤지컬 '글루미데이', 영화 '나의 독재자' 이규형,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의 주민진이 캐스팅 돼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는 인생의 밑바닥을 헤매는 19세 양아치 소년과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19세 소년이 우연히 만나 함께 버킷리스트를 시행하며 인생의 의미를 깨달아가는 창작뮤지컬로 올해 초연작이다.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는 연극 '더 로스트'의 김현우 연출, 뮤지컬 '김종욱 찾기', '심야식당', '오 당신이 잠든 사이'의 김혜성 음악감독, 뮤지컬 '프리실라', '그날들'의 신선호 안무가 및 연극 '도둑맞은 책' 정숙향 무대디자이너,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하종기 조명디자이너, 뮤지컬 '헤드윅' 이기준 음향디자이너까지 정상급 스태프진들의 참여로 이미 개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뮤지컬 '마이 버킷리스트'는 11월 13일부터 12월 31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며, 1차 티켓은 11월 5일 수요일 오후 2시 인터파크 등에서 오픈된다. 이 기간에는 프리뷰 기간으로 30% 할인을 진행한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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