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 '2011년 하반기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신인 드래프트' 개최

'2011년 하반기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신인 드래프트' 참가 선수이다.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준호)는 '2011년 하반기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신인 드래프트'를 30일(화) 오후 3시 한국e스포츠협회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단 신인 선수 선발을 위해 진행된 이번 드래프트는 공군 ACE를 제외한 8개 게임단과 상반기 루키리그 본선대회에 참가한 총 14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MBC게임부터 스네이크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드래프트는 14명의 참가자 중 유일하게 1차 우선지명을 받은 변영봉(CJ, 프로토스) 선수를 포함해 총 10명의 선수가 게임단의 지명을 받으며 참가율 대비 높은 지명률(71.4%)을 보였다. (지명순서: MBC게임-화승-STX-삼성전자-웅진-KT-CJ-SK텔레콤으로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정규시즌 종료 시점 순위 역순)

종족별로는 저그 4명 중 3명, 테란 4명 중 3명, 프로토스 6명 중 4명의 선수가 지명되었으며, SK텔레콤이 총 4명(테란 2명, 프로토스 2명)의 선수를 지명함으로써 가장 많은 선수를 확보했다.

이번 드래프트를 통해 지명된 선수들은 9월 6일(화)에 개최 예정인 '2011년 하반기 프로게이머 소양교육'을 정상 이수했을 시 프로게이머 자격을 인증받고 정식 프로게이머로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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