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 II 프로리그 2015시즌', 2R 2주차 마무리 '다승왕 치열''SC II 프로리그 2015시즌', 2R 2주차 마무리 '다승왕 치열'

Posted at 2015. 3. 11. 14:54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스포츠소식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II 프로리그 2015시즌(이하 프로리그)'의 2라운드 2주차가 10일(화) 마무리됐다. 이번 주 경기 결과를 통해 개인 다승 순위가 재편되어, 2라운드 초반부터 다승왕 경쟁에 치열한 양상을 보여줬다.

지난주 다승 공동 2위를 기록한 김준호(CJ)와 박령우(SK텔레콤)는 양 팀의 선봉전에서 만나게 됐다. 이날 김준호(CJ)가 박령우(SK텔레콤)에게 승리해 7승으로 한 계단 상승했다. 한지원(CJ)은 7승 무패로 단독 선두를 달리던 이신형(SK텔레콤)에게 1패를 선사하기도 했다.

10일(화)에는 진에어 그린윙스의 조성주가 2승으로 활약해 ST-Yoe에 3:2로 승리했으며, 하루 2승을 기록한 조성주(진에어)는 6승 4패로 이번 시즌 다승왕 경쟁에 처음으로 합류했다. 이로써 다승 순위는 이신형(SK텔레콤, 7승 1패)-황강호(MVP, 7승 2패)- 김준호(CJ, 7승 3패)가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월요일 첫 매치에서는 KT 롤스터가 PRIME을 만나 3:0으로 승리했다. 이영호(KT)는 장현우(PRIME)를 상대로 게임1에서 승리해 팬들의 데뷔 8주년 축하를 승리로 보답했다. 이승현(KT)도 게임2에서 최종혁(PRIME)을 꺾어내 팀 이적 후 첫 승리를 장식했다.

252일 만에 프로리그에 다시 출전한 김기현(삼성)은 ‘해병왕’ 이정훈(MVP)을 상대로 승리했으며, 백동준(삼성)은 현재 5연승 중인 최용화(MVP)를 상대로 동족전에서 승리해 삼성 팀의 2라운드 첫 승리를 안겨줬다.

이날 백동준(삼성)은 방송 인터뷰에서 중요한 교전 상황에서 병력 컨트롤 방법을 묻는 고인규 해설의 질문에 "공격을 찍어놓고, 자신의 병력이 이기라는 기도를 한다"라고 밝혀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 ll 프로리그'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게임 '스타크래프트 II: 군단의 심장(StarCraft II: Heart of the Swarm)'으로 진행되며 매주 월, 화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W타워 지하 1층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다. 2라운드 2주차 주간 MVP 투표는 스타크래프트 II 프로리그 페이스북을 통해 3월 13일(금)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프로리그는 게임 채널 SPOTV GAMES(IPTV-KT Olleh TV 283번, SK B TV 262번, LG U+ 109번, 케이블-CJ헬로비전 122번)으로 생중계된다. 인터넷에서는 e스포츠 전문 온라인 채널인 eSportsTV, 네이버 스포츠, 아프리카TV, YouTube, Azubu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더불어 영어로는 AzubuTV, TwitchTV, 중국어로는 MarsTV, 프랑스어로는 O'Gaming을 통해 방송된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수신 hk-7511@hanmail.net

-Copyrights ⓒ네티즌과 함께하는 중앙통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주.전남.부산.서울 실시간 뉴스 및 동영상제공>

"인터넷 종합 언론사 '중앙통신뉴스'는 포털 사이트 'Daum'과 'NATE'와의 제휴로 기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