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K> 호평 속 종영하며 TV무비 가능성 열다!<소녀K> 호평 속 종영하며 TV무비 가능성 열다!

Posted at 2011. 9. 11. 12:25 | Posted in - 취미&생활/참고자료


(자료제공=채널CGV) 연일 화제를 모은 채널CGV 3부작 TV무비 <소녀K>가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 지난 10일(토) 밤12시 30분, 3화 최종화가 방송된 것.

이날 방송에서는 차연진(한그루 분)이 엄마를 죽이고 자신마저 킬러로 만든 비밀조직 'SS1'의 충격적인 정체를 밝혀내고 마지막 복수를 펼치는 모습이 흥미롭게 펼쳐졌다. 미래생명연구를 핑계로 자신의 생명연장을 계획했던 'SS1' 우두머리 권도환의 만행을 세상에 폭로하고, 친아버지라는 사실을 밝히며 목숨을 구걸하는 권도환에게 그간 참아왔던 분노를 쏟아낸 것. 끝내 권도환은 자살을 하고, 차연진은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게 된다. 마지막 장면에서 일본 킬러(미즈사와 에레나 분)가 등장, 차연진과 1대1 결투를 벌이는 의미심장한 장면이 펼쳐지며 열린 결말로 막을 내렸다. 특히 한그루의 절정에 달한 감정연기와 김정태의 대규모 총격신, 박효주, 백도빈 등 명품조연들의 열연이 더해져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였다. 이에 힘입어 이날 방송된 3화는 평균시청률 1%, 최고시청률 1.5%를 기록했다. (AGB닐슨미디어 리서치, 케이블TV 유가구 기준)

<소녀K> 공식홈페이지(http://killer-k.com)와 트위터(http://twitter.com/chcgv)에는 "최근 TV에서 보기 힘들었던 수준 높은 작품이었다", "한그루의 재발견. 앞으로가 더 주목된다", "영화 스태프들이 만들어서 그런지, 한장면 한장면이 다 뮤직비디오 같이 영상미가 돋보였다", "시즌2가 나왔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시청소감을 보내고 있다.

호평 속 종영을 한 <소녀K>는 TV무비의 수준을 높이고,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다. 방송 전부터 3부작이 방송되는 내내 '한그루 니킥', '19금 파격액션', '소녀K 호평' 등 온, 오프라인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은 것. 총 제작비 20억원으로 케이블TV TV무비 사상 최대규모의 프로젝트인 만큼, 파격적이면서도 정교한 액션신, 명품 영상미 등 블록버스터급 볼거리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보여진다.

그뿐 아니라 최고의 영화 제작진이 가세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의 김종현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영화 <아저씨>의 홍의정 무술감독이 가세해 사실감 넘치는 화끈한 액션을, 영화 <7광구> <퀵>의 특수효과를 담당한 홍장표 대표와 영화 <포화 속으로>의 최기호 미술감독이 참여해 TV무비의 수준을 한 차원 높였다.

<소녀K>로 연기 데뷔를 한 한그루 역시 이 작품을 통해 일약 액션스타로 부상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점프 니킥, 쌍칼 액션, 360도 공중발차기 등 고난도 액션을 대역없이 100% 소화해내며 리얼액션으로 액션배우로서 눈도장을 찍은 것. 정의로운 캐릭터로 색다른 연기 변신을 한 김정태 역시, 순애보 연기부터 화려한 액션까지 완벽하게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열광케했다.

한편, 'TV무비'는 영화제작진이 스태프로 참여해, 영화적인 짜임새와 스토리, 영상미를 담아 제작한 작품으로, 안방에서 편하게 만날 수 있는 TV용 영화. 2004년 첫 등장한 TV무비는 이번 채널CGV <소녀K>를 통해 다시 한번 TV무비 붐을 일으키고 있다. 채널CGV는 <소녀K>에 이어 오는 10월 말 위트있는 스토리와 풍자로 영화계를 뒤흔들었던 영화 ‘방자전’의 TV무비 버전인 <TV방자전>을 선보일 계획. 내년에도 3~4편 TV무비를 제작할 계획이라 어떤 색다른 작품을 선보일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블록버스터 TV'로 새롭게 슬로건을 내건 채널CGV의 김철연 국장은 "<소녀K>에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채널CGV 두번째 야심작인 <TV방자전>을 비롯해서, 앞으로도 재미와 다양한 볼거리를 담은 TV무비를 선보일 예정이니 계속해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TV무비의 한 획을 그은 3부작 TV무비 <소녀K> 3화 최종화는 오는 9월 15일(목) 밤1시 재방송으로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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