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멜로디데이', '러브미' 컴백 재킷 사진 첫 공개

걸그룹 '멜로디데이' 모습이다. ⓒ로엔엔터테인먼트-뷰가엔터테인먼트 제공

​예상 밖의 걸크러쉬(GirlCrush) 콘셉트로 컴백을 선언한 4인조 걸그룹 '멜로디데이(MelodyDay)'가 이번엔 여자들의 로망으로 대중에게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선다.

1일 0시 멜로디데이의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을 통해 두 번째 싱글앨범 '러브미(LoveMe)'로 컴백하는 멜로디데이의 새 앨범 재킷 사진이 첫 공개됐다.

지난 주 스타일리시한 데님룩의 컴백포토를 공개하며 예상을 깬 '걸크러쉬' 반전을 선보였던 멜로디데이는 이번엔 영원한 여성들의 꿈과 로망인 '바비(Barbie)' 인형 스튜디오를 콘셉트로 촬영을 진행하며 또 다시 반전을 보였다.

순수했던 '소녀들'에서 밝고 당당한 매력의 '여자들'로 180도 달라진 매력을 발산한 멜로디데이는 걸크러쉬 1단계를 넘어 여자들도 부러워하는 워너비의 모습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날 촬영은 걸그룹 소녀시대의 스타일리스트로 대중에 잘 알려진 서수경 스타일리스트와 국내 최고의 포토그래퍼 안주영 실장이 함께했으며 당당한 여자들의 상징적인 공간을 연출하기 위해 실제 바비 인형 100여 점과 함께 세트 촬영을 진행했다.

모스키노 바비 컬렉션을 매치해 멤버들의 당당하면서도 밝고 상큼한 비주얼이 함께 빛을 발했고 화보 같은 퀄리티의 수준급 이미지를 완성했다.

한편 멜로디데이는 지난 해 데뷔 싱글 '어떤 안녕'을 통해 수 년간 다진 탄탄한 보컬 실력과 청초한 소녀의 매력으로 처음 대중에 이름을 각인시켰다.

이후 '2AM' 창민, '씨엔블루' 종현, 매드클라운과 함께 한 콜라보레이션 싱글을 연달아 발표하고 드라마 '호텔킹', '운명처럼 널 사랑해', '내일도 칸타빌레' 등의 OST에 꾸준히 참여하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왔다.

지난해 10월에는 멤버 유민을 추가 영입하며 실력뿐 아니라 더욱 다채로운 끼와 매력을 갖춘 차세대 엔터테이너 그룹으로서의 성장을 기약했다. 멤버 유민의 합류 후 4인조로 올해 본격 활동에 나서는 멜로디데이의 새 컴백 앨범은 오는 9일 정식 발매된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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