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 고가은, '뮤뱅'서 '그래도 사랑' 데뷔무대 가진다

페이지 '고가은' 모습이다. ⓒWOOS엔터테인먼트 제공

11년 만에 '페이지'의 5대 보컬 고가은이 12일 KBS '뮤직뱅크'으로 데뷔무대를 가진다.

마로니에 '칵테일 사랑'을 프로듀서하고 작곡/작사를 했던 김선민의 곡으로서, 타이틀곡 '그래도 사랑'은 떠나간 사랑을 잊지 못해, 그리워하는 여자의 심정을 미디움템포 발라드에 담아 애절한 목소리로 신세대들의 직설적인 가사로 잘 표현한 곡이다.

21살의 어린 고가은을 새로 영입해 오랜만에 더욱더 풍부한 감성과 호소력 짙은 청아한 목소리로 우리 곁에 다시 다가왔다.

공교롭게도 먼저 활동했던 이가은과 이름이 같은 고가은은 신인 솔로로 데뷔하려 했으나 우연히 어린 나이에 비해 갖고 있는 감성적인 목소리, 천부적인 감정 표현으로 그 동안 페이지의 모든 곡을 작사,작곡 했던 프로듀서 김선민 의 눈에 띄어 적극적인 프러포즈를 통해 페이지로 데뷔하게 됐다.

지금까지 페이지의 음악성이 감성적이였다면  이제 고가은을 맞이한 페이지는 직설적인 가사와 한층 대중적이 요소의 음악으로 듣는 순간부터 변화된 또 하나의 음악에 매료 될 것이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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