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주완, '화정' 속 '여심 포획 어록' BEST5 공개배우 한주완, '화정' 속 '여심 포획 어록' BEST5 공개

Posted at 2015. 6. 13. 14:21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방송/연예소식



드라마 '화정' 프로그램 모습이다. ⓒMBC 제공


MBC 창사 54주년 월화특별기획 '화정'의 한주완이 목소리만으로 강력한 '인우앓이'를 유발하고 있다. 달콤하고 쫀득한 보이스로 여심을 휘감고 있는 것.

사이다 같이 뻥 뚫리는 전개와 최강 흡입력으로 월화극 왕좌를 수성하고 있는 MBC 창사 54주년 특별기획 '화정(극본 김이영/ 연출 김상호, 최정규/ 제작 (주)김종학프로덕션)'에서 한주완은 강인우 역을 맡아 이연희(정명 역)-서강준(홍주원 역)과 절절한 삼각 로맨스를 이루며 고공 시청률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한주완은 같은 대사도 여심에 최적화된 대사로 탈바꿈시키는 감미로운 음성과 탁월한 대사 소화력을 바탕으로 여성 시청자들에게 강력한 매력 어필을 하고 있다. 이에 한주완의 ‘꿀성대 명대사’를 정리해 보았다.

▶ '10회' 강렬한 첫 등장! "너 같은 샌님이 집을 나왔다길래 무슨 일인가 했더니.. 이거였어? 숨겨둔.. 여자?"

10회, 인우는 정명을 처음 보자마자 그가 남장을 한 여인임을 단숨에 알아차린다. 이후 주원을 향해 "너 같은 샌님이 집을 나왔다길래 무슨 일인가 했더니.. 이거였어? 숨겨둔 여자?"라고 말하는 동시에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정명을 살펴보며, 강렬한 첫 등장으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한주완은 이 같이 능글맞은 대사를 장난스러우면서도 섹시하게 소화해내며, 역대급 매력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이에 첫 등장부터 '인우앓이'에 시동이 걸리기 시작했다.

▶ '13회' 긴박한 상황 속 한 줌의 위트! "이 와중에.. 신선한데..?"

13회, 인우와 정명은 화기도감 유독가스 사건의 책임을 지고 처벌을 받을 위기에 빠진 주원을 구하기 위해 사건의 원인을 파헤친다. 이 가운데 정명은 비밀통로를 기어들어가는 등 여인답지 않은 괄괄한 모습을 선보이고 이에 인우는 "이 와중에.. 신선한데?"라고 말하며, 정명에게 매력을 느끼고 있음을 드러냈다.

인우가 정명의 새로운 모습에 매력을 느끼는 만큼, 시청자들 역시 한주완의 매력에 빠지게 만드는 대사였다. 긴박한 상황 속에서 특유의 위트를 녹여내 반전을 선사하는 동시에, 소년 같이 해맑은 면모가 묻어나며 여성시청자들의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 '15회' 알고 보니 로맨티스트? 자상 매력 폭발! "자 이제 이 팔목엔 요놈이 묶여 있는 걸로? 다음에 내가 다른 걸로 바꿔주기 전까진 말이오"

15회, 인우는 정명을 향한 마음을 적극적으로 드러내기 시작했다. 정명이 어머니 인목(신은정 분)으로부터 받은 소중한 '관음의 눈 염주'를 잃어버려 상심하는 모습을 보이자, 인우는 정명을 장신구 가게로 데려가 새로운 염주를 선물한다. 인우는 정명의 손에 염주를 채워주며 "자 이제 이 팔목엔 요놈이 묶여 있는 걸로? 다음에 내가 다른 걸로 바꿔주기 전까진 말이오"라고 말하며 슬며시 웃어 보인다.

햇살같이 따뜻한 한주완의 미소와 어우러진 이 대사는 여심을 흔들기에 충분했다. 그 동안 선보였던 능글맞은 난봉꾼의 이미지를 한 방에 날려버리는 자상한 모습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키며, 삼각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 '16회' '절절+애틋' 진실 요구! '심쿵' "정명 공주 마마..! 설마 당신이 공주 마마였던 것이오?"

16회, 인우는 주원보다 먼저 정명의 정체를 깨닫는다. 혼란스러운 인우는 정명에게 "화이, 그것이 당신의 이름이 맞소? 정명 공주 마마? 설마 당신이 공주 마마였던 것이오?"라고 물으며 진실을 요구한다.

한주완은 터져 나오는 눈물을 힘겹게 누르며 위의 대사를 건넨다. 미세하게 떨리는 음성과 붉어진 두 눈은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시큰하게 만들었다. 동시에 진실을 갈구하는 흔들리지 않는 눈빛에서 풍겨 나오는 저돌적인 매력은 그야말로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며, 완벽한 '인우앓이'에 빠지게 만들었다.

▶​'17회' 사랑꾼 본능 폭발! '최강 박력' "제가 하겠습니다. 그게 무엇이든 마마를 위해서 제가요. 이젠 제가 마마를 지킬 것입니다"

17회, 정명의 정체를 확신한 인우는 사랑꾼 본능을 폭발시킨다. 인목이 역모의 누명을 쓰고 끌려가는 모습을 본 정명은 이를 막기 위해 울부짖으며 달려간다. 인우는 격앙된 정명을 막아 세우며 "제가 하겠습니다. 그게 무엇이든 마마를 위해서 제가요. 이젠 제가 마마를 지킬 것입니다"라고 말하며 정명을 지켜줄 것을 다짐한다.

한주완은 위의 대사에 절절함과 박력을 담아내며 남성적인 매력을 극으로 끌어올렸다. 사랑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매력적인 흑기사의 등장에 여심은 크게 요동쳤다. 이에 온라인상에서는 '인우와 정명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줄을 이었을 정도.

혼돈의 조선시대 정치판의 여러 군상들이 지닌 권력에 대한 욕망과 이에 대항하여 개인적인 원한을 딛고 연대하는 광해와 정명 그리고 그런 정명이 인조정권하에서 그 권력과 욕망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는 이야기가 펼쳐질 '화정'은 오는 14일 오후 1시 15분에 17, 18회가 연속 재방송될 예정이며, 오는 15일 밤 10시에 19회가 방송된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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