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케이블TV비대위, "지상파 재송신, 완전한 합의 이루지 못해"<속보> 케이블TV비대위, "지상파 재송신, 완전한 합의 이루지 못해"

Posted at 2011. 11. 25. 12:57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사회/문화소식
극적 타결을 이룰 것으로 보였던 지상파 재송신 분쟁이 완전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케이블업계는 법원 명령에 따라 지난 24일(목) 정오부터 지상파 디지털신호(8VSB) 송출 중단을 중단하기로 했지만, 시청자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의적 차원에서 지상파 측 합의의사를 받아들여 방송중단을 잠정 보류했다.

하지만 합의사항을 서면으로 작성하기 위해 대면한 자리에서 지상파 측은 구두합의사항에 대한 서면합의를 사실상 거부했다.

케이블TV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강대관)는 "시청자 피해 방지를 위해 최대한 인내를 하며, 방송중단 보류까지 결정했지만 지상파 측은 구두합의조차 지키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에 케이블TV 측은 지상파 3사에 구두합의 이행을 촉구하는 한편, 방송통신위원회에 법적 분쟁 해결과 제도개선을 촉구해 가기로 했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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