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국내 콘텐츠 산업의 해외시장 진출방안 모색한국콘텐츠진흥원, 국내 콘텐츠 산업의 해외시장 진출방안 모색

Posted at 2011. 11. 29. 18:57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사회/문화소식


행사장에서 '투자 피칭'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이재웅)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가 후원하는 국내 콘텐츠 산업의 해외 투자 유치와 공동제작,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한 정보 공유의 장인 '2011 아시아 애니메이션 포럼 Part Ⅱ & 2011 코리아 콘텐츠 그랜드피칭&세미나'가 29일(화)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이번 행사는 다양하고 참신한 콘텐츠 관련 최신 정보와 비즈니스 기회를 접할 수 있는 프로젝트 마켓을 제공한다. 또한, 세계 각국의 콘텐츠 전문가들을 초청해 세계 콘텐츠 시장의 투자 현황, 상품화, 해외 진출 전략 등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행사 첫째 날인 29일(화)에는 '투자 피칭'과 '라이선싱 피칭'이 진행됐다. 투자피칭은 글로벌 애니메이션 기업 고위관계자, 해외 주요 유통‧배급사를 초청해 사전 추천을 통해 선정된 9개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현장 피칭했다.

'투자 피칭'에는 미국 키즈스크린의 마일스 홉스 부편집장, 애니메이션 컨설턴트로 '뽀롱뽀롱 뽀로로'를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에 소개한 도미니크 푸시에(Dominique Poussier), 영국 조디악 미디어 그룹의 매트 포터(Matt Porter) 애니메이션 프로덕션 총괄 등 해외 전문가가 참여해 피칭 작품에 대한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조언과 컨설팅을 진행했다.

'라이선싱 피칭'에서는 국내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와 애니메이션 'LAVA' 두 작품의 MD 관련 피칭을 진행했다. 피칭에는 타이 히사아키(WAKO Company), 야나기 마유미(HAKUHODO), 도모치 야스히로(senden) 등 일본 콘텐츠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위 작품의 상품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방송, 음악,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 다양한 장르에서 10개국 37개사의 영향력 있는 해외 바이어들과 국내 참가 기업들이 라이선싱 사업 진출, 투자유치 등과 관련한 상담을 진행하는 '비즈매칭'도 진행됐다.

이어 국내 애니메이션 '똑딱하우스'와 EBS, CJ E&M의 방송‧투자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정동천 부원장(한국콘텐츠진흥원), 신동식 본부장(CJ E&M 투니버스), 정선경 부장(EBS 외화애니부), 지석규 대표이사(하이원엔터테인먼트), 정길훈 대표이사(퍼니플러스), 매트 포터((Matt Porter: 조디악 미디어 그룹)가 참석했다.

한편, 행사 둘째 날인 30일(수)에는 미국‧중국 등 글로벌 전략시장과 신규시장인 아시아 지역의 주요 콘텐츠 산업 동향과 진출 전략을 논의하는 '해외진출 전략세미나'가 개최된다.

더불어 '전문가와의 만남'에는 정경석 변호사(법무법인 홍윤)와 윤경민 대표(수특허법률사무소)가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관련 법률과 특허 등 필수 정보를 공유한다.

해외 바이어와 우리 업계의 '비즈매칭', 피칭 참가작품을 시연할 수 있는 '콘텐츠 라이브러리'는 30일(수)에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아시아 애니메이션 포럼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하면 된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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