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포스트시즌 향한 뜨거운 경쟁'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포스트시즌 향한 뜨거운 경쟁

Posted at 2012. 3. 2. 10:38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스포츠소식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준호)가 개최하고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StarCraft: Brood War)를 기반으로 둔 국내 e스포츠 대표 브랜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hoppin 라운드(3라운드)의 4주차 경기에서 포스트시즌을 향한 뜨거운 경쟁이 계속될 예정이다.

▶ 이번 주말 절정으로 치닫는 순위싸움

결승전 직행 티켓을 가져갈 수 있는 정규시즌 1위의 자리를 놓고 KT Rolster와 삼성전자 KHAN의 경쟁이 치열하다.

이번 주차에는 1위를 노리는 양 팀과 포스트시즌 진출을 굳히기 위한 팀들 간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어 한 치도 양보할 수 없는 승부가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이번 주 첫 상대는 아슬아슬하게 3위를 유지하고 있는 SK Telecom T1이다. 4위 자리를 놓고 싸우고 있는 웅진 Stars와 CJ ENTUS와 게임 차가 얼마 나지 않아 자칫 패하기라도 하면 순식간에 SKT가 4위로 내려앉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으로 예상되는 11승을 달성하기 위해서 2경기 남은 웅진은 앞으로 적어도 1승 1패, CJ는 남은 경기 3개 중 2승은 올려 줘야 한다.

만약 11승으로 동률을 이뤘을 경우, 세트 득실로 순위가 산정되기 때문에 경기에서 이기는 것은 물론 스코어 관리가 필수적이다.

오는 7일(수) 삼성전자와의 대결을 앞둔 제8프로게임단은 앞으로 4경기가 남아있지만, 1패라도 더하면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 가망은 없어 보인다.

모든 게임단이 3라운드 들어 강한 승부사 기질을 드러내면서 경기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흥미진진한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주말 경기가 지나면 안개가 걷히면서 포스트시즌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 다승왕 추격전 벌어지나

현재 다승왕 1위에는 올 시즌 14연승을 기록한 KT 이영호가 단독 1위에 올라있고, 뒤이어 SKT 정명훈이 2승 차이인 12승으로 2위를 달리고 있다.

KT 이영호는 전승 다승왕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노렸지만 지난 2월 29일(수) STX 백동준에게 패하면서 아쉽게 14연승에 그쳐야 했다.

이로써 SKT 정명훈에게도 다승왕을 노릴 기회는 왔지만 갈 길이 바쁘다. 이영호의 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리기는 했지만, 이영호는 남은 3경기 중에서 1승만 더 추가한다면 이번 시즌 다승왕을 확보할 수 있다.

정명훈이 단독 다승왕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남은 경기 전승과 함께 이영호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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