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I 마이애미 9', 2주 연속 시청률 동시간대 1위 기록

'CSI 마이애미' 프로그램 모습이다. ⓒOCN 제공

지난 21(월) 밤 11시 영화채널 OCN에서 첫 방송 된 'CSI 마이애미 9' 3, 4화가 평균 시청률 1.77%, 최고 시청률 2.39%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케이블TV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특히, 3040 남녀 시청층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식지 않는 'CSI' 열풍을 실감케 했다. (AGB닐슨 기준)

이날 3화 방송에서는 앞이 보이지 않는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납치범을 검거하는 과정이 그려지며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하나하나 단서를 찾아내는 요원들의 드라마틱한 과정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4화에서는 마이애미웨스트 교도소에 흉악한 범죄자 5명이 탈옥하면서 위기일발의 사건이 펼쳐졌다. 호라시오의 아내 '마리솔'을 살해하기도 한 탈옥수 '메모'는 탈옥하자마자 사람을 죽이며 도시 전체를 혼란에 빠뜨려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OCN의 한지형 PD는 "'CSI 마이애미'는 'CSI' 시리즈 가운데 한국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스핀오프작"이라며 "마이애미 해변을 배경으로 한 화려한 영상미와 박진감 넘치고 파워풀한 사건 전개에 시청자들이 많은 호응을 보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CSI 마이애미'는 지난 2000년 'CSI 라스베가스'가 美 CBS에서 첫 방송 된 이후, 전미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자 '제리 브룩사이머' 사단이 2002년 스핀 오프(spin-off)로 새롭게 제작한 'CSI'의 자매 시리즈로, 역동적이고 활기찬 마이애미 '플로리다 해변'을 배경으로, 스케일이 큰 다이내믹한 사건들을 다룬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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