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펙터클 액션사극 '야차',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스펙터클 액션사극 '야차', 드디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Posted at 2011. 2. 24. 16:17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방송/연예소식

'야차' 프로그램 모습이다. ⓒOCN 제공

CG를 활용한 파격적인 액션과 강렬한 영상미, 탄탄한 스토리로 대한민국 케이블 드라마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는 평을 받고 있는 OCN 스펙터클 액션사극 '야차'가 오는 25일(금) 밤 12시, 마지막 12화를 끝으로 석 달간의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12부작 HD TV시리즈 '야차'는 왕의 비밀조직 '흑운검'을 배경으로 두 형제와 한 여인의 안타까운 운명과 야망, 복수를 담은 대서사시로, 제작비 30억 원이 투여된 케이블TV 사극 사상 최대 규모의 프로젝트로 최고 시청률 3.5%를 기록,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등 화려한 영상 못지않은 흡입력 있는 탄탄한 스토리로 호평받고 있다.

이날 마지막 방송에서는 백록(조동혁 분)과 백결(서도영 분) 두 형제가 펼치는 최후의 결투가 최고의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강치순(손병호 분)을 제거하려는 '백록'과 사랑하는 정연(전혜빈 분)을 살리기 위해 반정을 도모해야만 하는 '백결' 사이에 일어날 숙명적인 맞대결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무리한 반정을 꾀하려는 강치순(손병호 분)과 섣부른 정치개혁을 발표한 왕(강태훈 분) 사이에서 피비린내나는 정치 암투의 희생양으로 전략한 두 형제의 안타까운 대립이 그려지면서 결말에 대한 갖가지 추측이 나오고 있다. "11화에 새드엔딩의 전조가 이미 나왔다"라는 의견과 "예측 못 한 반전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대립을 이루며 갑론을박이 진행되고 있다.

그뿐 아니라, 이날 방송되는 최후의 전투는 국내 사극에서는 보기 드문 스케일의 화려한 볼거리가 될 것이라는 게 제작진의 귀띔이다. '추노'의 백경찬 무술감독을 주축으로 촬영준비만 보름 이상, 꼬박 이틀간의 강도 높은 촬영, 엑스트라만 100여 명이 동원돼 블록버스터 영화 못지않은 강렬한 비주얼을 보여줄 것이다. 특히, 서태화는 본인 촬영이 없음에도 마지막 촬영이자 최후의 전투씬을 축하하기 위해 촬영장을 방문, 열렬한 응원을 보탰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국내 사극촬영의 명소로 꼽히는 태안 앞바다를 촬영장소로 결정했다"라며 "노을 지는 겨울 바다와 어우러진, 비장하면서도 아름다운 최고의 액션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OCN의 박선진 국장은 "시청자들의 큰 사랑과 호응에 힘입어 4부작 스페셜 버전도 기획 중에 있다"라며 "끝까지 많은 성원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치순은 무리한 반정을 꾀하고, 그 속에서 가족과 측근들의 갈등은 깊어만 간다. 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나 마지막 기회를 얻은 백결과 정연은 어쩔 수 없이 강치순의 반정을 돕고, 또 한 번 백록과 대립하게 된다. 피비린내나는 정치의 음모와 암투 속에서 희생양이 된 형제의 운명은 마지막을 향해 달려간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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