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 "IPL 대회, 보이콧 한 적 없다"KeSPA, "IPL 대회, 보이콧 한 적 없다"
Posted at 2012. 11. 30. 16:46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스포츠소식▶ IPL 측 대회와 관련 KeSPA 접촉한 적 없음
IPL 측은 KeSPA 사무국에 공식/비공식적으로 한 번도 KeSPA 선수들의 초청과 관련해 문의하거나 접촉을 한 적이 없으며, 10월 13일경 IPL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하는 관계자를 통해 KT와 SKT 팀에 개별적으로 해당팀의 특정 선수만 파견할 수 있는지에 대해 문의했다.
이에 두 게임단은 협회에 이 사실을 통보했고, 협회는 개별적인 팀 접촉을 지양하고, 협회 창구를 통해 일정과 참가 관련 협의를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IPL은 어떤 반응이나 답변도 KeSPA에 하지 않았다.
▶ 해외 대회 및 공식 대회 이외의 참가 기준
위 건과 관련하여 KeSPA 소속 팀들은 전략위원회를 통해, 스타리그와 프로리그 등 주최 리그와 선수 및 게임단의 권리 보호를 위해 일정조율과 참가기준, 파견선수에 대한 지원 등 공식적인 협의가 되지 않고 개별적 접촉을 통한 해외대회 선수파견은 하지 않는 것으로 결의했으며, 이에 따라 기존의 GSL 참가로 인해 IPL 자동참가가 결정되는 경우는 이 결의사항에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합의했다.
또한, KeSPA는 현재 각종 해외대회 주관사들과 선수 파견 및 출전에 대해 협의 중이며, 이런 내용에 대해서도 블리자드와 공유하고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기타 타 대회 참여 관련 이슈에 대한 입장
KeSPA는 이번 IPL과 같은 해외 대회나 GSL Tour Grand Final과 같은 타 국내 대회에 KeSPA 선수에 대한 초청에 있어 시드 배정 등 미리 협의되지 않은 내용이 발표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유관단체의 협조를 공식적으로 요청하는 바이며, 사전 협의 없이 언론 등에 일방적으로 발표하여 KeSPA 선수 참가를 종용하는 형태의 업무 프로세스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위 기사에서 인용된 게임단 관계자와의 확인을 통해 KeSPA 구마태 대리는 "MLG와 IPL의 관계 설명 이외에는 전략위원회 결정에 반발하는 사실을 말한 바가 없으며, 기사를 위해 의도적으로 많이 왜곡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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