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정통 홍대 인디음악 프로그램 <클럽 엠루트> 첫 선Mnet, 정통 홍대 인디음악 프로그램 <클럽 엠루트> 첫 선

Posted at 2011. 3. 30. 20:59 | Posted in - 취미&생활/참고자료


(자료제공=Mnet) 음악 전문채널 Mnet이 홍대씬 뮤지션들의 뜨거운 라이브 현장을 담은 뮤직쇼 <클럽 엠루트(연출: 조은석)>로 한국 인디음악 부활의 신호탄을 쏜다. 3월 30일(수) 밤 12시 첫 방송.


<클럽 엠루트>는 '홍대 인디'하면 떠오르는 모던록에서 최근 '세시봉', '김광석 다시 부르기'로 일컬어지는 담백한 아날로그 감성의 포크까지 라이브 공연을 위주로 활동하는 뮤지션들의 음악과 이야기를 소개하는 프로그램.

실제 홍대씬을 좋아하는 영화감독, 배우, 뮤지션을 비롯해 인디음악을 잘 모르는 관객 등 다양한 사람들이 메신저로 출연해 자신만의 시선에서 바라본 홍대 라이브 공연에 대한 느낌을 거침없이 내뱉는다.

30일 첫 방송에서는 요즘 '홍대 아이돌'이라 불릴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제2의 장기하' 십센치와 모던락밴드 몽니가 출연해 따끈따끈한 라이브 무대를 선사한다.

이날 방송에서 십센치는 자신들의 거품인기를 직접 지적하며 선배 뮤지션인 유희열, 김동률, 윤종신의 이름을 거론한 이유를 깜짝 공개할 계획. 또한 모던락밴드 몽니는 요즘 장안의 화제인 '나는 가수다'를 패러디한 '나는 밴드다'를 무반주 라이브로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한편 영화 '똥파리'로 독립영화 신드롬을 일으켰던 양익준 감독, '천하장사 마돈나'의 이해영 감독, '화성인 바이러스'의 출연자였던 코스프레 마니아 등은 특별관객으로 등장해 홍대씬의 라이브 현장을 보고 느낀 솔직한 느낌을 전한다.

Mnet <클럽 엠루트>를 기획한 홍수현 국장은 "기존에 아이돌 가수들이 주로 선보였던 전자음에 식상함을 느낀 음악 팬들이 최근 인디음악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방송에 출연할 기회가 거의 없는 인디밴드에게 대중과 소통할 장을 마련해 주고 홍대 밴드문화를 조명하는 것이 '클럽 엠루트'의 기획 취지"라며 "음악 전문 채널로서 책임감을 갖고 상업성을 떠나 대중들이 좋은 음악과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겠다. 벌써부터 홍대 밴드들 사이에 소문이 퍼져 환영의 목소리가 높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사람 냄새 나는 홍대 인디신 뮤지션의 날 것 그대로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Mnet <클럽 엠루트>는 오늘 밤 12시에 첫 방송된다. 본 방송은 매주 수요일 밤 12시 Mnet. 본 녹화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홍대 '클럽 500'에서 진행된다.

-Copyrights ⓒ자료제공-
"인터넷 종합 언론사 '중앙통신뉴스'는 포털 사이트 'Daum'과 'NATE'와의 제휴로 기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