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최초 뮤직 다큐멘터리 '엠 스토리' 방송!<Mnet> 최초 뮤직 다큐멘터리 '엠 스토리' 방송!

Posted at 2011. 4. 7. 20:41 | Posted in - 취미&생활/참고자료


(자료제공=Mnet) 침체된 국내 가요계에 지난 2009년 대국민 스타 발굴 오디션 슈퍼스타K3의 등장은 음악이 특정 연령대만이 즐기는 것이 아닌 전 세대가 함께 즐기고 공유할 수 있는 축제의 한 형태가 될 수 있음을 증명해 냈다.


사람들은 직접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연주를 하기 시작했으며 부모님 세대들만의 악기라 생각했던 통기타는 이제 하나의 유행이 돼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 잊고 있었던 음악의 가치가 빛을 발하기 시작한 것.

이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음악 프로그램들이 부활을 하기 시작했고, 엠넷 또한 올해만 해도 윤종신 진행 '디렉터스 컷', 정원영 박경림 진행 '엠 사운드플렉스', 홍대 인디 밴드 공연들의 라이브 공연을 방송으로 그대로 옮긴 '엠 루트' 등 옛 뮤지션들을 새롭게 조명하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소개하는 음악 프로그램들을 대거 새롭게 선보였다.

그리고 4월, 또 한 번 Mnet이 최초로 뮤직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엠 스토리(M Story)>를 새롭게 런칭한다.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던 뮤지션들과 그들의 음악을 다양한 시각에서 재 조명해 보는 것.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 음악평론가 배순탁 등이 프로그램 자문 위원회로 초기 기획 과정부터 참여해, 한 명의 뮤지션, 하나의 음악에만 포커스 된 단순 나열식의 정보 전달이 아니라 그 자체가 가진 다양한 스토리를 중심으로 색다른 방식의 음악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이를 테면, 아티스트나 노래를 통해 연상되는 혹은 대표되는 팩트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나갈 수도 있고, 당시 그런 음악이 화제가 됐던 배경에 대해 이야기해 볼 수도 있는 것. 말 그대로 사전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뻔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하나의 노래를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이에 앞서 엠 스토리는 파일럿 프로그램 형태로 지난 3월 14일 이글스의 '호텔 캘리포니아' 편을 방송했다. 캘리포니아 호텔의 실제 존재 유무부터 당시 이 노래가 전 세계적으로 젊은이들에게 사랑 받았던 이유를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해 풀어내, 음악 팬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것.

채널 Mnet 홍수현 국장은 "요즘처럼 음악이 음악다운 대우를 받는 건 실로 오랜만이 거 같다. 대중적인 아이돌 가수들의 노래부터 그 동안 특정인들만 즐긴다고 생각했던 홍대 인디 밴드 음악들까지 전 연령대로부터 고루 사랑을 받고 있고, 세계 유명 팝 스타들이 한국을 찾아 공연을 펼치며 공연을 찾아 보는 안목과 생각도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한다. 또한 슈퍼스타K를 통해 우리 나라 사람들이 얼마나 음악을 사랑하는 민족인지 새삼 다시 깨달았고, 또 음악 자체가 가진 가치와 힘을 실감했다"며, "더욱이 음악에는 멜로디와 가사만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수 많은 스토리가 있다. 단순히 듣는 즐거움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음악 그 이상의 이야기들이 숨어 있다고 생각한다는 것. '엠 스토리'는 바로 그 음악이 가진 스토리를 통해 또 다른 음악을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그 첫 회로 7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퀸시존스' 편이 방송된다.

퀸시 존스는 세계적인 음악계 거장답게 그를 설명할 수 있는 수식어는 많다. 역대 최고 그래미 수상, 살아있는 팝계의 전설, 마이클 잭슨의 프로듀서 등 그에 관한 수식어와 화려한 경력만 열거해도 족히 책 한 권이 될 정도.

하지만 Mnet<엠 스토리>는 퀸시 존스의 화려한 이력을 이야기 하기 보다는, 그가 음악을 통해 이야기 하려고 했던 것이 무엇인지, 그의 음악이 주는 메시지가 무엇인지를 이야기한다.

홍수현 국장은 "퀸시존스는 백인이 지배하던 미국 사회에 음악을 통해 흑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키웠다. 그 어떤 정치인도 그 어떤 사람도 하지 못 한 일을 해낸 것이다. 미국 첫 흑인 대통령 오바마의 탄생 뒤에는 그가 있었다고 할 수 있다"며 "퀸시존스를 그저 좋은 음악을 만든, 마이클 잭슨이라는 글로벌 한 탑 스타들 발굴한 프로듀서로 설명해서는 안 된다. 그는 음악이 가진 힘이 얼마나 큰 지, 음악을 통해 얼마나 큰 일을 해 낼 수 있는 지 보여준 사람이다. 음악의 가치를 알렸다고 할 수 있다"며 엠 스토리의 첫 회로 퀸시 존스를 선택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엠넷의 최초 뮤직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Mnet<엠 스토리>는 4월 7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Mnet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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