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OP, 북미 최대 음악 페스티벌서 쇼케이스 개최K-POP, 북미 최대 음악 페스티벌서 쇼케이스 개최

Posted at 2013. 3. 4. 13:15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사회/문화소식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K-POP 해외진출 장르와 지역의 다양화를 위하여 북미 최대의 음악페스티벌인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 South by Southwest)'에서의 K-POP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한국 뮤지션의 참가를 지원한다.

K-POP 쇼케이스의 공식 명칭은 'K-POP Night Out at SXSW 2013'으로 오는12일 오후 19:30부터 다음날 02:00까지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공연장 '엘리시움(Elysium)'에서 한국 뮤지션들의 릴레이 공연으로 진행되며 'f(x)', '국카스텐', '노브레인', '갤럭시 익스프레스' 등 한국의 대표급 아이돌 스타와 록 밴드가 'SXSW'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한다.

올해 'SXSW'에 참석하는 한국 뮤지션은 전년대비 3배 많아진 11개 팀으로 작년 11월 '서울국제뮤직마켓(MU:CON 2012)'과 1월 프랑스 '미뎀(MIDEM)'에서 열린 K-POP 쇼케이스의 성공 덕분에 대거 초청받게 되었고 이 중 9팀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는다.

이번 쇼케이스는 한국의 SXSW 첫 번째 공식 쇼케이스로 약 2,000개 공연이 벌어지는 6일 중 첫째 날 개최되며 한국음악의 달라진 위상과 현지의 관심에 힘입어 90개의 공연장 중 랜드 마크로 손꼽히는 클럽 '엘리시움(Elysium)'을 배정받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K-POP 쇼케이스와 연계하여 한국의 소주, 막걸리 등의 무료 시음 등을 통해 문화 연계 진출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SXSW'에는 미국의 전설적 록 밴드 너바나의 드러머 데이비드 그롤(Dave Grohl)이 작년 브루스 스프링스틴(Bruce Springsteen)에 이어 기조연설자로 나서며 힙합 듀오 맥클모어 앤 라이언 루이스(MackleMore & Ryan Lewis), 미국 록 밴드 플레이밍 립스(Flaming Lips), 캐나다 출신 일렉트로닉 하우스 DJ 데드마우스(deadmau5) 등 유명 가수들이 대거 참여한다.

현지의 수많은 러브콜에 의해 'SXSW' 참가를 계기로 미국 투어공연을 진행하는 팀들도 있다. SXSW로 부터 3년 연속 초청을 받은 '갤럭시 익스프레스'는 5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샌프란시스코, 텍사스, 시카고, 덴버 등 미국 14개주 25개 도시 투어공연을 진행하며 '더 긱스'는 9일부터 15일까지 뉴욕, 보스턴, 샌안토니오 등지에서 현지 팬을 만난다.

'노브레인', '로다운30'․'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로 구성된 공연단 '서울소닉'은 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샌 프란시스코,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에서의 투어 공연에 나선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한국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K-POP 아이돌 스타와 함께 우리 대표 록 밴드의 라이브 공연을 선보여 한국음악의 다양성을 팝의 본고장인 미국에 본격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K-POP의 해외 진출지역 확대와 장르 다양화를 위해 전략 음악시장을 유럽/북미/아시아로 구분하고 권역별 대표 견본시형 음악 마켓인 'SXSW(South by Southwest)', '뮤직매터스(Music Matters)', '미뎀(MIDEM)'에서 K-POP의 B2B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있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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