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118 '랜디 커투어'와 '제임스 토니'의 대격돌!UFC 118 '랜디 커투어'와 '제임스 토니'의 대격돌!

Posted at 2010. 8. 26. 22:10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스포츠소식

'UFC 118'의 '랜디 커투어' 선수이다. ⓒ수퍼액션 제공
'UFC 118'의 '제임스 토니' 선수이다. ⓒ수퍼액션 제공

더티 복싱의 창시자 '랜디 커투어'와 25년 간 복싱계에서 활약해 온 정통 복서 '제임스 토니'가 'UFC 118'에서 맞붙는다. UFC 헤비급과 라이트헤비급 전 챔피언 '랜디 커투어'와 세계 3대 복싱 대회 IBF의 헤비급 전 챔피언 '제임스 토니'의 격돌에 전 세계 종합격투계와 복싱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UFC 118'은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리며, 한국시각으로 29일(일) 오전 10시 30분, 온미디어의 수퍼액션에서 위성, 케이블 독점 생중계된다. 또한, 당일 저녁 8시 40분에 재방송할 예정이다.

1997년 UFC에 데뷔한 '랜디 커투어'는 헤비급에서 3차례, 라이트헤비급에서 2차례 챔피언을 석권하며 '명예의 전당'에 오른 전설적인 파이터로, 지난해 11월 'UFC 105'에서 브랜든 베라를, 올해 2월 'UFC 109'에서 마크 콜먼을 연이어 꺾고 2연승을 거두고 있다. 더티 복싱의 달인으로 클린치 상태에서의 끈질긴 공격과 그라운드 상태에서의 파운딩, 레슬링이 특기이며, 전략적인 경기 운영 및 분석 또한 뛰어나단 평을 듣고 있다. 총 전적 18승 10패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맞서는 제임스 토니는 1988년부터 미들급부터 헤비급에 걸쳐서 활동한 베테랑 프로복서로, IBF에서 슈퍼미들급, 크루저급, 헤비급 등 체급을 넘나들며 챔피언을 지낸 바 있으며, 복싱 전적 72승 3무 6패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월 UFC와 계약, 이번 대회에서 커투어를 상대로 종합격투기 데뷔전을 갖게 됐다. 178cm의 단신임에도 헤비급까지 석권했던 타고난 승부사 기질을 갖췄으며, 정통 복서답게 다양한 스텝을 기반으로 한 카운터, 훅 등의 펀치가 일품이라고 전했다. 특히, 72승 중 45경기를 화끈한 KO로 승리를 거둬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커투어의 테이크다운, 레슬링, 주짓수 등 다방면의 종합격투기에서 얻은 기술과 경험이 토니를 압도할 것이라는 게 지배적인 견해가 크다. 하지만 베테랑 복서다운 묵직한 펀치를 보유한 토니의 한 방 공격 또한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평이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천재 '비제이 펜'이 출격, 초신성 ‘프랭키 에드가’와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갖는다. 지난 4월 'FC 112'에서 에드가에게 챔피언 타이틀을 빼앗겼던 '비제이 펜'이 설욕에 성공함과 동시에 타이틀을 탈환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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