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129> 생피에르, 커투어, 헨더슨 출격에 격투계 들썩 들썩!<UFC 129> 생피에르, 커투어, 헨더슨 출격에 격투계 들썩 들썩!

Posted at 2011. 4. 29. 12:34 | Posted in - 취미&생활/참고자료


(자료제공=수퍼액션) 웰터급 극강 챔피언 조르쥬 생피에르(30, 캐나다), 살아있는 전설 랜디 커투어(48, 미국), 한국계 파이터 벤 헨더슨(28, 미국)이 <UFC 129>에 나란히 출격, 격투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한국시각으로 오는 5월 1일(일) 개최되는 <UFC 129>에서 생피에르가 제이크 쉴즈(32, 미국)를 상대로 6차 웰터급 타이틀 방어전을, 은퇴를 시사한 전 챔피언 커투어가 료토 마치다(33, 브라질)와 라이트헤비급 매치를, 전 WEC 라이트급 챔피언 헨더슨이 마크 보첵(30, 캐나다)을 상대로 UFC 데뷔전을 펼치는 것.

<UFC 129>는 당일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 센터'에서 열리며 오전 10시 30분, 액션채널 수퍼액션이 케이블, 위성TV에서 독점 생중계한다.

먼저, 메인 이벤트인 생피에르와 쉴즈의 웰터급 타이틀전은 지난 3년 간 챔피언의 자리를 완벽히 점령한 생피에르가 전 스트라이크포스 챔피언 쉴즈를 상대로 또 다시 방어에 성공할 수 있을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생피에르가 6차 방어에 성공할 경우 추후 부동의 미들급 챔피언 앤더슨 실바와 대결이 추진될 예정이라 관심이 더욱 뜨겁다.

전 챔피언끼리의 대결인 커투어 vs 마치다 전은 한 치의 양보 없는 대혈투를 예고하고 있다. 챔피언에 다섯 번씩이나 등극하며 격투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커투어는 이번 경기에서 질 경우 은퇴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맞서는 마치다는 현재 2연패 중으로 이번 경기마저 질 경우 퇴출 당할 가능성이 높다. 두 선수 모두 마지막 UFC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는 만큼 자존심을 건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한국계 어머니를 둔 벤 헨더슨의 UFC 데뷔전 역시 국내 격투 팬들에겐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태권도로 격투계에 입문했으며, 김치를 즐겨 먹고 한글 문신을 몸에 새긴 헨더슨은 관절기의 명수 마크 보첵과 일전을 갖는다. 두 선수 모두 조르기와 관절기 등이 특기로, 헨더슨은 8승을, 보첵은 7승을 서브미션으로 상대를 제압했다. 치열한 그라운드 공방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화섭 담당 PD는 "초호화 매치업이 즐비한 이번 대회는 캐나다 현지에서 전 티켓 매진, 역대 최다 관중인 55,000명 동원, 입장 수입만 1100만 불(한화 약 118억원)을 기록했다"며 "전 세계 격투계의 이목이 쏠려있는 이번 대회에 많은 시청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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