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 '신한은행 대학생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개최

'신한은행 대학생 아마추어 e 스포츠대회'는 대학 내 e스포츠 문화 정착과 저변확대를 위한 대회로 서울 4개 대학 '총학생회'와 함께 대학별 '대동제' 기간 중 학교별 예선을 진행하여, 보다 많은 대학생이 e스포츠를 쉽게 접하고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참여한 4개 대학 토너먼트를 통해 대학 간 'e스포츠 문화교류'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신한은행 대학생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는 '학교별 예선'과 '4개 대학 대표 선수단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대회 종목은 국내 대학생 저변, 대회 개최 활성화, 장르별 균형 등을 고려하여 스타크래프트 1, 스페셜포스, 카트라이더 3개 종목으로 선정하였다.

대학별 학교 예선에는 해당 대학의 재학생이라면 남녀 누구나 참여 가능하나 본 대회는 순수 아마추어 대회로 프로, 준프로게이머 자격 소지자 및 자격 획득 경험자(취소자 포함)는 참여할 수 없다.

대학별 예선 종료 후, 각 대학 총학생회는 예선 종목별 상위 선수들(스타크래프트 1인, 스페셜포스 5인, 카트라이더 4인)로 구성된 '학교 대표팀'을 구성하여 '4개 대학 본선 토너먼트'에 참여하여 최종 우승 학교를 가리게 된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22,000,000원이며 한국e스포츠협회는 대회 참가자와 총학생회에 장학금으로 전달한다. 또한, 모든 예선과 본선에 협회 공인심판이 파견된다.

첫 대학별 예선은 오는 3일(화)부터 4일(수) 건국대학교에서 개최되며, 건국대학교 총학생회는 11일(수) '대동제' 메인 무대에서 스타크래프트 종목 결승전을 별도로 진행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최종 참가 대학과 대학별 예선일정, 4개 대학 본선 토너먼트 일정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e스포츠협회 최원제 사무총장은 "이번 대학생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가 대학 내 e스포츠 문화를 정착하고 e스포츠를 통해 대학 간 문화를 교류하는 'e스포츠 놀이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향후 참가 대학과 종목을 확대하여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의 확대를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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