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BIFF', 자원봉사자 883명 최종 선발'제18회 BIFF', 자원봉사자 883명 최종 선발

Posted at 2013. 7. 24. 11:43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사회/문화소식


10월 3일(금)부터 12일(토)까지 개최되는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빛낼 자원봉사자 883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번 자원봉사자 모집 접수는 6월 4일(화)부터 17일(월)까지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와 자원봉사자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됐으며 기획팀, 프로그램팀, 초청팀 등 10개팀 31 분야에 총 5,741명이 지원하여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883명의 인재들이 선발됐다.

연령별로는 20대가 전체 지원자 중 72%로 우위를 차지한 가운데 10대에서 50대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지원했고, 지역별로는 69%인 부산 거주자를 중심으로 서울과 제주 해외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지원이 이루어졌다.

▶ '부산국제영화제'를 향한 열정으로 가득했던 지원자들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 된 면접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를 향한 지원자들의 열정과 패기를 느낄 수 있었다. 면접은 4~5명씩 조별로 진행됐으며 지원동기 및 각자의 자기소개서에 맞추어 질문들이 오고 갔고, 지원자들은 20여분의 시간 동안 자신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지원자 가운데에는 군복을 입고 온 현역 여군인부터 작년 자원봉사자의 옷을 빌려 입고 와 열의를 보인 지원자, 그리고 랩부터 요가, 복근노출까지 기발한 시도로 자신을 어필하는 지원자들이 면접장을 찾아 영화제 참가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였다.

자원봉사자 선발을 담당한 서비스개발팀에서는 "합격을 못하였어도 다음 기회는 언제든지 열려있다"라며 불합격된 지원자들을 격려했으며, 합격자들에게는 요즘 세대가 가장 관심 있어 하는 스펙을 쌓는 기회이기 앞서 '부산국제영화제'에 진심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자세를 가지고 자원봉사활동에 임할 것을 당부했다.

전체 오리엔테이션은 8월 9일(금) 예정이며, 합격자들은 8~9월 두 달 동안 부산시자원봉사센터, 부산영어방송 등의 지원을 받아 마인드, 서비스, 외국어 등의 교육훈련을 받게 된다.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이해와 유용한 외국어표현 등 일반적인 교육 외에도 활동분야별 실무교육이 각 팀 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원봉사자들은 영화제 국내외 관객과 게스트의 문의에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응대할 수 있는 국제행사 진행인력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국제영화제' 자원봉사자 최종 지원 현황

- 총 지원자 수 5,741명
- 총 면접대상자 수 1,855명
- 총 합격자수 883명 선발
(아시아필름마켓과 행사를 공동 진행하는 부산영상위원회 자원봉사자 58명 포함.)

중앙통신뉴스/조성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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