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사커챔피언십> 리버풀FC, 기적의 8강 진출!<리얼사커챔피언십> 리버풀FC, 기적의 8강 진출!

Posted at 2011. 6. 9. 07:08 | Posted in - 취미&생활/참고자료
(자료제공=MBC게임) D조에서 최약체로 평가 받던 리버풀FC가 이번 대회 최대 이변의 주인공이 되었다.

지난 6월 8일 오후 8시, MBC게임을 통해 방송된 SK스마트폰 W컵 리얼사커 챔피언십 16장 D조의 둘째날 경기에서 리버풀FC는 강팀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을 제치고 8강에 진출했다.

리버풀FC의 반란은 지난 경기에서부터 시작됐다. 바로 강호 브라질에 1 대 0 승리를 기록했던 것뿐만 아니라 다음 경기에서도 레알 마드리드 CF와 대등한 경기를 펼치며 선전했다. 그리고 둘째 날에서도 갈 길 바쁜 아르헨티나를 맞아 더욱 탄탄해진 수비력과 상대 공격 루트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팀워크를 선보이며 첫 번째 경기에서 0 대 0 무승부를 기록했다. 두 번째 경기에서도 더욱 강력한 압박으로 아르헨티나의 공격을 무력화 시켰고 때때로 아르헨티나 선수들의 심장을 철렁하게 만드는 역습까지 가하며 선전한 끝에 1 대 1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르헨티나와 무승부를 거두며 총 전적 1승 3무 2패 승점 6점을 기록한 리버풀FC는 브라질과 레알 마드리드 CF의 경기 결과에 따라 8강행이 결정되는 상황이었지만, 아르헨티나는 리버풀과 2무, 레알 마드리드 CF와 1무 1패를 기록하며 총 전적 5무 1패 승점 5점으로 8강행이 좌절됐다.

반면, 1승 2무 1패의 브라질은 레알 마드리드CF와의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하면 승점 6점이 더해져 조 1위로, 무승부를 기록하면 승점 2점이 더해져 조 2위로 8강 진출이 가능했다. 하지만 두 경기를 모두 패하면 리버풀FC에 8강행 티켓을 내줘야 했고, 1무 1패를 기록하면 리버풀FC와 총 전적은 같지만, 골득실에서 밀려서 8강행이 좌절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이러한 이유로 브라질은 11경기 초반부터 레알 마드리드 CF를 강하게 밀어붙였다.

하프라인부터 강한 압박으로 레알 마드리드 CF의 공격 루트를 차단했고 전방에 빠른 볼 투입으로 득점을 노렸지만 번번이 슛이 골대를 외면하면서 0 대 0 무승부로 마쳤다.

계속된 12경기에서 브라질은 확실한 8강 진출을 위해 더욱 레알 마드리드CF을 압박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 CF는 브라질의 강한 압박을 짧고 빠른 패스로 뚫어 버리며 공격의 활로를 만들어갔고 마침내 득점에 성공하며 1 대 0으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D조는 3승 3무로 승점 12점을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 CF가 조 1위, 전적 1승 3무 2패로 승점 6점을 기록한 리버풀FC가 조 2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고, 8강에서 A조 1, 2위 팀인 독일과 라치오를 상대하게 됐다.

한층 치열한 전개가 예상되는 SK스마트폰 W컵 리얼사커 챔피언십 8강 1회 차 경기는 오는 6월 15일 오후 8시에 MBC게임을 통해 방송된다.

-Copyrights ⓒ자료제공-
"인터넷 종합 언론사 '중앙통신뉴스'는 포털 사이트 'Daum'과 'NATE'와의 제휴로 기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