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본색 VS 무적자' 원작과 리메이크를 비교하면?'영웅본색 VS 무적자' 원작과 리메이크를 비교하면?

Posted at 2010. 9. 16. 21:06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방송/연예소식

'영웅본색', '무적자'의 포스터 일부 모습이다. ⓒ수퍼액션 제공

홍콩 느와르의 대표작 '영웅본색'을 원작으로 한 영화 '무적자'가 예매율 1위를 달리며 국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는 가운데, '영웅본색'과 '무적자'를 비교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온미디어(대표 김성수)의 수퍼액션이 '영웅본색 1, 2'와 '무적자' 스페셜 영상을 방송하는 '영웅본색 VS 무적자' 특집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18일(토) 저녁 7시에는 '영웅본색1, 2'이 연속 방송된다. '영웅본색1'은 피비린내 나는 암흑 세계에서 펼쳐지는 사나이들의 우정과 의리를 감동적으로 담아낸 작품으로 주윤발, 장국영, 적룡이 주연을 맡았다. 개봉 당시 주연을 맡은 주윤발, 장국영은 이 작품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르는 행운을 거머쥐기도. 국내에서도 너나 할 것 없이 트렌치코트와 짙은 선글라스, 성냥개비를 입에 물며 '주윤발 따라잡기'에 열을 올리고, 주윤발의 대형 브로마이드가 동이 날 만큼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전편의 출연진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영웅본색2'에서는 1편에서 죽은 주윤발이 미국에 사는 한 중식당의 쌍둥이 형제로 등장해 활약을 펼친다. 공중전화박스에서 아내와 통화하면서 죽어가는 장국영의 모습은 영화사에 기록될 명장면을 손꼽히고 있다.

한편, 전창걸이 나레이션을 맡은 '무적자' 스페셜 영상은 오는 17일(토)까지 매일 한 번씩 방송될 예정이다. 16일(목) 밤 10시 40분, 17일(금) 밤 9시 10분, 18일(토) 저녁 6시 30분에 만날 수 있다. 배경을 홍콩에서 한국으로 옮긴 주진모, 송승헌, 김강우, 조한선 주연의 '무적자'에서는 다리를 절룩거리면서 바닥에 떨어진 돈을 줍는 장면, 보트를 타고 가다 되돌아오는 장면 등 원작에 대한 존경을 표하는 오마주 장면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고 전했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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