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저그' 홍진호, 돌연 은퇴 선언 "새로운 도전할 생각"'폭풍저그' 홍진호, 돌연 은퇴 선언 "새로운 도전할 생각"
Posted at 2011. 6. 16. 17:55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스포츠소식'박카스 스타리그 2010' 결승전에 응원하러 온 KT 홍진호가 관객석에 앉아 있다. ⓒ조성빈 청소년 기자
프로게이머 홍진호(KT)가 지난 15일(수) 자신의 팬클럽에 '안녕하세요. 홍진호입니다'라는 글을 통해 은퇴의 뜻을 밝혔다.
글에는 "프로게이머로 활동한 지 10년이란 세월이 지났다. 시간이 흐르고 어느새 서른이란 나이에 접어들면서 참 많은 것들이 바뀌는 것 같다"라며 "노장이란 소리를 들으며 지내왔던 프로게이머의 길을 이제는 그만 물러설까 한다"라고 조심스럽게 은퇴의 뜻을 전했다.
이어 "아직은 안주하는 것보단 도전하는 삶이 좀 더 좋기에 또 다른 시작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도전을 해볼까 한다. 지금까지 프로게이머 홍진호를 응원해주시고 기억해주셨던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홍진호는 지난 1999년 데뷔를 시작으로 중요 스타크래프트 리그에서 준우승에 머물러 '2인자'라는 별명과 함께 폭풍처럼 몰아치는 경기 스타일로 '폭풍저그'라고 불리며 임요환, 이윤열 등과 함께 1세대 프로게이머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더이상 홍진호를 볼 수 없다니 슬프다", "'폭풍저그' 홍진호의 새로운 도전을 기대하고 응원한다", "1인자보다 더 값진 2인자, 홍진호" 등 아쉬움과 격려가 끊이질 않고 있다.
한편, 홍진호 선수가 소속된 KT Rolster는 오는 25일(토)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경기가 열리는 서울 용산 I'Park Mall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은퇴식을 열며,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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