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1', KT 3연승으로 1위 탈환 성공'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1', KT 3연승으로 1위 탈환 성공

Posted at 2011. 6. 20. 17:35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스포츠소식


KT 선수단 모습이다. ⓒ한국e스포츠협회 제공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준호)가 개최하는 국산종목 최초의 프로리그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 프로리그 2011-1st' 2라운드 2주차 경기가 종료된 가운데, KT Rolster가 3연승을 기록하며 1위 탈환에 성공했다.

지난 17일(금) LOOX MBC게임 HERO센터에서 진행된 2라운드 2주차 경기에서 CJ ENTUS는 최근 상승세인 STX SOUL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0의 뼈아픈 패배를 기록했다. 반면 18일(토) 용산상설경기장에서 진행된 KT Rolster와 SK텔레콤 T1과의 경기에서 KT Rolster는 극적인 역전승으로 승리를 거머쥐며 CJ ENTUS를 제치고 1위 탈환에 성공했다.

한편, 전패를 기록하던 [Cz]는 락다운을 상대로 전 세트 연장전 끝에 가까스로 첫 승을 거뒀으며, AIKA는 친정팀인 MBC게임 HERO+를 상대로 다시 한번 승리를 챙기며 SK텔레콤 T1을 제치고 4위에 등극했다.

▶ 극적인 역전승의 주인공은 KT Rolster!

지난 18일(토) 진행된 2라운드 2주차 경기에서 KT Rolster는 1세트 전반 SK텔레콤 T1의 에이스 심영훈의 활약으로 유리한 라운드를 모두 뺏긴 채 힘없는 출발을 보였고, 후반전은 단 한 라운드도 따내지 못하는 굴욕을 겪으며 패배를 했다. 2세트 후반전 2라운드까지만 해도 심영훈의 활약이 지속된 가운데 라운드스코어 7대2로 매치포인트를 이끌며 SK텔레콤 T1의 승리가 눈앞에 보이는 듯했다. 하지만 후반 3라운라부터 되살아난 KT Rolster는 전병현의 10킬 3데스와 김찬수의 8킬 5데스 3도움의 활약에 힘입어 연장전에 돌입, 결국 극적인 동점상황을 만들어 냈다. KT Rolster는 기세를 몰아 3세트 전반전을 6대1스코어로 장식한 이후 후반전 3라운드를 내준 뒤 2라운드를 내리 따내어 라운드스코어 8대4로 힘겨운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KT Rolster는 1승 차로 CJ ENTUS를 제치고 1위 탈환에 성공했다.

같은 날 진행된 AIKA와 MBC게임 HERO+와의 경기에서는 AIKA가 1라운드에 이어 다시 한번 승리를 따냈다. 이로써 AIKA는 SK텔레콤 T1과의 세트 득실 1점 차로 전체순위 4위에 랭크 되었으며, SK Telecom T1은 5위로 주저앉았다.

▶ 엇갈리는 행보, CJ ENTUS와 STX SOUL!

1라운드에서 전승을 기록했던 CJ ENTUS는 2라운드 돌입 이후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주 KT Rolster와의 경기에서 패배를 맛본 CJ ENTUS는 STX SOUL과의 경기에서 또다시 패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반면 STX SOUL은 지난주에 이어 상위팀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두고 상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 17일(금) CJ ENTUS와 STX SOUL과의 경기에서는 1라운드 내내 주목받았던 조경훈이 부진한 경기력을 보였고, 결국 세트스코어 2대0으로 STX SOUL에게 패배하였다.

한편, 같은 날 진행된 경기에서 전패를 기록하던 [Cz]의 락다운을 상대로 올 시즌 첫 승을 거두었다. 전체세트 연장전에 돌입할 정도로 양 팀의 집요한 접전이 이어졌지만 1세트 전반 전성현의 13킬 3데스, 2세트 홍민화의 전·후반 각각 10킬 5데스, 9킬 5데스 2도움의 활약에 힘입어 결국 [Cz]가 집중력 싸움에서 승기를 잡으며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 3주차 프로게임단 vs 세미프로팀 대결 구도!

오는 24일(금)과 25일(토)에 진행될 3주차 경기는 온게임넷 1경기 MBC게임 HERO+와 KT Rolster 간의 경기를 제외한 모든 경기가 프로게임단과 세미프로팀과의 대결 구도이다.

24일(금) LOOX MBC게임 HERO센터에서 진행될 경기에는 지난주 시즌 첫 승리를 거둔 [Cz]와 4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지속하는 STX SOUL, 지난주 뼈아픈 패배를 맛봤던 락다운과 CJ ENTUS의 연패탈출을 위한 자존심 대결이 진행될 예정이다.

25일(토) 용산상설경기장에서의 경기는 MBC게임 HERO+와 KT Rolster의 경기가 진행되며, 이어서 세트 득실 1점 차로 각각 4, 5위에 랭크되어 있는 세미프로팀의 자존심 AIKA와 SK텔레콤 T1이 순위싸움을 위한 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 출석도장 이벤트 진행

26일(토)에는 2차 출석도장 이벤트 경품 추첨이 진행된다. 2011–1st 시즌이 펼쳐진 경기 중 10경기 이상 관전해 도장을 받은 팬들은 출석도장 수에 따라 현장에서 응모권을 받을 수 있으며, 경기 후추첨을 통해 폴라로이드 카메라, 게이밍 키보드, 마우스, 기타 상품권들을 받을 기회를 가진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수신 hk-7511@hanmail.net

-Copyrights ⓒ네티즌과 함께하는 중앙통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주.전남.부산.서울 실시간 뉴스 및 동영상제공>

"인터넷 종합 언론사 '중앙통신뉴스'는 포털 사이트 'Daum'과 'NATE'와의 제휴로 기사를 공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