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한일 공동제작포럼 2013' 개최한다영진위, '한일 공동제작포럼 2013' 개최한다

Posted at 2013. 12. 4. 12:33 | Posted in - 중앙통신뉴스[2010~2015]/사회/문화소식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김의석)는 오는 9일(월)부터 10일까지 양일간 부산 해운대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한일 공동제작포럼 2013'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매년 개최되는 한일 비즈니스 미팅 행사 KO-PRODUCTION(코프로덕션)을 총정리하는 자리이다. 위원회에서는 매년 한일공동제작프로젝트의 기획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포럼에는 2007년부터 지금까지 참가한 프로젝트 관련 참가자들이 모두 초청됐다.

포럼은 내부 세미나, 공동제작영화 케이스 스터디, 비즈니스 미팅 등으로 구성되며 강연회 등 일부는 일반 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한일 공동제작 업계의 실질적인 네트워크 조성과 산업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교류의 장으로서 기능할 예정이다.

참가 인사로는 '첫눈, '실미도'의 김형준 대표, '역도산'의 노종윤 대표, 내년 1월 일본 개봉 한일공동제작영화 '무명인'의 김성수 감독, 다수의 일본영화를 제작하고 이창동 감독의 '시'를 일본에 배급한 야마가미 테츠지로, 일본 최대 출판기업 카도카와 오카다 와타루, '린다린다린다'의 작가 무카이 코스케 등 한일 공동제작 영화 관련 국내외 인사 25명이 참가한다.

한일 공동제작의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개행사도 개최된다. 10일(화) 오후 3시 노보텔 아이리스홀에서 공동제작업계의 트렌드가 되고 있는 일본 원작의 활용 방안에 대한 강연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일본 최대 출판기업 카도카와서점 해외기획부의 오카다 와타루, 한국영화를 배급해온 시그로의 대표 야마가미 테츠지로가 강연자로 나선다.

이어서 내년 1월 일본 개봉 예정인 롯데 투자작 '무명인'의 김성수 감독이 공동제작 경험과 노하우에 대해서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는 본 포럼을 통해 업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있는 합작 영화의 제작 기반을 마련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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