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골드미스 예지원의 꿈은 '다산'?<택시> 골드미스 예지원의 꿈은 '다산'?

Posted at 2011. 6. 23. 17:16 | Posted in - 취미&생활/참고자료


(자료제공=tvN) 골드미스 여배우 예지원이 "다산이 꿈이었다"는 깜짝 발언으로 큰 웃음을 선사한다. tvN <현장토크쇼 TAXI>의 초대손님으로 등장해 4차원 매력을 발산한 것. 23일 (목) 밤 12시 방송.

예지원은 촬영 도중 만난 팬들이 결혼 하지 않는 이유를 묻자 "예전에는 아이 다섯 명을 낳는 것이 꿈이었지만, 아직도 결혼을 하지 못한 것을 보면 결혼은 하늘의 뜻인 것 같다"고 재치 있게 응수한다고. 이어 "고교시절부터 가장 친한 친구가 결혼하고 아기를 낳으면서 자연히 만날 시간이 적어졌고, 외로워서 일에 더 몰두한 부분도 있다"는 진솔한 이야기를 전한다.

놀라운 점은 예지원이 말한 절친한 친구가 공형진의 부인이라는 사실. 예지원은 공형진의 부인에 대해 "내가 미스코리아에 나가라고 권했을 정도로 미인이다"라고 칭찬하는 등 공형진 부부와의 각별한 인연을 공개한다. 공형진은 "내가 알고 있는 예지원은 대단히 예의 바르고 여리고 낯도 많이 가리는 성격이지만 배우로서의 행보를 보면 거침없고 가감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며 놀라움을 표현하기도.

또, 예지원은 자신이 늦둥이다 보니 부모님의 결혼 재촉을 더 받고 있다며 "어머니께서 38세에 나를 낳으셨다. 노산에 대한 걱정이 커서 결혼을 더 서두르시는 것 같다"는 사실을 털어놓는다. 곧이어 "내가 늦둥이지만 체력도 좋고 몸이 건강하다. 다만 정신이 조금 늦은 것이 문제"라고 농담을 던지며 민감한 결혼 이야기도 유쾌하게 풀어낸다고.

한편, 예지원은 지난해 홍상수 감독의 영화 <하하하>로 제63회 칸영화제에서 '주목할만한 시선상'을 수상할 때 불어로 소감을 발표했던 사연을 공개한다. 무대 인사를 위해 A4용지 2장 분량의 불어 인사를 준비해 간 예지원은 홍상수 감독과 유준상 등 동료 배우들의 간곡한 만류에도 불구하고 불어로 수상 소감을 밝혔다고. 하지만 긴장한 탓에 외운 내용을 잊었고, 결국은 영화 <죽어도 해피엔딩>의 불어 대사로 임기응변을 하는 웃지 못할 경험을 했다고 고백해 MC들을 폭소케 한다.

그뿐 아니라, 평소 프랑스에 대한 호기심과 애정이 많다는 예지원은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샹송 '빠로레'를 부르기 위해 우여곡절을 겪은 경험을 소개하고 방송을 통해 샹송 한 소절을 선보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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