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S2', 오프라인 예선 치른다

우승자 이영호를 배출하며 지난 ABC마트 MSL을 성공적으로 마친 케이블 게임전문채널 MBC게임(MBC플러스미디어, 대표 안현덕)은 오는 30일(목)에 서바이버 토너먼트 오프라인 예선을 치른다고 밝혔다.

MBC게임의 27번째의 개인리그이며 MSL로서는 23번째 시즌이 시작되는 것이다.

MSL의 최종 하부리그 단계인 서바이버 토너먼트 오프라인 예선전은 100여 명의 참가자 중에서 총 24명을 선발한다. 이번 시즌부터는 프로게임단에 소속된 프로게이머뿐 아니라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루키리그를 통해서 선발된 준프로 선수들도 예선에 참가하게 된다.

비록 예선전이라고는 하나 주목할만한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KT의 김대엽, 폭스의 전태양 신노열, STX의 이신형, 화승의 구성훈 박준오와 같이 팀의 에이스 라인도 예선에 출동하며 지난 시즌 무려 4명의 선수를 진출시킨 공군도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언제나 그랬듯이 이번 서바이버 오프라인 예선전은 예선전 시간 내내 생방송으로 선수들의 경기를 보여주며 MBC게임의 모든 중계진이 총출동한다.

한편, MBC게임은 차기 시즌 MSL의 일정 계획도 간략히 밝혔다. 차기 시즌 MSL은 프로리그 결승전 후에 조지명식을 시작하는 것을 계획으로 잡고 있다. 이후 세부적인 일정은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9월 휴식기 전까지 32강을 진행하며 잔여 16강은 9월 휴식기 이후에 진행할 예정이라 전했다.

중앙통신뉴스/조성빈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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